정기총회에서 첫 정부포상 수여
국고 4억5천·지방비 5천만원 지원
인쇄산업 기술 연구자금 8억원 확보
한국인쇄진흥재단 설립 적극적 추진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남수)는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텔PJ에서 제6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직승·이충원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전회장, 허철종·민재기 대한인쇄문화협회 전회장, 홍우동 대한인쇄문화협회 명예회장, 조정석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전이사장, 김진배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 남원호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서병기 대한인쇄연구소 이사장, 홍사룡 경기도인쇄기술협회 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인쇄인이 참석했다.
김남수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직접 발표된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은 인쇄문화산업진흥법을 제정하신 전임 단체장님들과 수많은 업계 선배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협회에서는 앞으로 관련단체와 학계등의 중지를 모아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월 2일자로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가장 첫번째 목표로 정했던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인쇄업계는 연간 8백억원 한도내에서 시설과 운전자금 등을 장기 저리로 지원을 받게됐다. 이는 우리 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에 5개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정부의 예산지원은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 예산때문에 목표보다 다소 적어 아쉬움이 있지만 국고 4억5천만원과 지방비 5천만원을 지원받고 인쇄산업의 기술 연구자금 8억원이 확보된 점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정기총회에서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반덕환 세진맥피아 대표와 박장선 (주)투데이아트 대표이사, 안기용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전무이사가 인쇄문화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맡은 업무에서 모범을 보인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협회장 표창(23명)이 수여됐다. 또한 후진양성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 최대광 (주)동양잉크 대표이사, 이운경 대일코포레이션 대표 등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진 부의사항에서는 2012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서, 잉여금처분(안)을 비롯해 2013년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2013년 운영목표의 상정과 함께 10대 운영방침도 발표됐는데 10대 운영방침에는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에 따른 차질없는 사업수행과 인쇄진흥재단의 설립 추진, 인쇄수출지원센터의 활성화 및 수출시장의 다변화, 세계인쇄박물관 건립을 위한 고인쇄기자재 수입 추진, 장학사업 및 전문인력 교육사업의 강화, 국제교류 활성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세계인쇄회의 국내 유치 추진 등이 포함됐다.
한편, 2년의 감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감사가 선임됐는데 신병태 (대산문화인쇄 대표) 현임감사는 유임되었으며 조좌영 케이에프앤씨(주) 대표이사가 신임감사로 선임됐다. 이날 총회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반덕환 세진맥피아 대표, △박장선 (주)투데이아트 대표이사, △안기용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이어 대한인쇄문화협회장 표창은 △이방선 서진문화인쇄사 기장, △윤상민 길성문화인쇄사 과장, △서진아 (주)성우애드컴 부장, △김희연 학원사 팀장, △정연광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주) 차장, △강보연 한국전산홈(주) 사원, △김규철 일진PMS(주) 부장, △김영수 (주)씨마스커뮤니케이션 팀장, △노시만 명진사 차장, △박노송 케이에프앤씨(주) 팀장, △황규동 완산정판사 과장, △문형철 화신문화(주) 과장, △조철영 벽호 기장, △유도성 동성특수인쇄 전무, △용돈중 한영문화사 사원, △황태남 한국하이델베르그(주) 부장, △김동환 (주)동성사 사원, △이형범 팩컴AAP(주) 부장, △허송무 (주)일진커뮤니케이션 차장, △안진환 (주)재능인쇄 사원, △이경호 (주)계문사 부장, △한태수 (주)미래엔 기장, △김시용 정민문화사 과장이 수상했다. 또한 감사패는 △이운경 대일코포레이션 대표와 △최대광 (주)동양잉크 대표이사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