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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습기 곰팡이 예방법- 상습 결로지역 곰팡이백신 효율적
  • 기사등록 2014-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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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장마를 앞두고 있는 시점인 6월 고온다습의 계절 여름에는 집안이나 사무실 구석구석에서 곰팡이와 세균이 잘 증식한다. 미생물성 감염 발병률은 온도 10℃가 상승할 때마다 17% 커지고 겨울보다 여름이 46%가 높아진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미생물 증식을 급격하게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비 오는 날은 습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곰팡이 전문가들은 “비 오는 날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습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 곰팡이 오염이 촉진된다. 특히 빈곤층이 많은 반 지하 주거 시설이나 사무실 및 공장의 경우 지표면 습기 유입에 따른 곰팡이 오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한다.


여름철 바닥면이 눅눅하면 이미 결로가 발생한 것으로 보면 된다. 고온 다습한 조건에선 실내 온도와 2~3℃ 낮은 바닥면에 노점이 형성돼 바닥면에서부터 결로가 먼저 시작된다. 따라서 보일러를 틀면 바닥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결로가 사라지고 뽀송뽀송해진다.


비오는 날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습기가 바로 보충되기 때문에 습기제거제는 효율성이 적다. 따라서 비가 오면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어 습기를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여름철 젖은 물체를 방치하면 곰팡이가 24~48시간 안에 성장하기 때문에 즉시 건조시켜야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상습적으로 결로가 발생하는 곳은 곰팡이 백신을 발라준다.


또 습기가 잘 고이는 장롱 내부 및 뒤쪽은 선풍기를 틀어 습기를 분산시켜 준다. 습기 분산 을 통해 통기성을 좋게 하고,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물건들을 쌓아두지 않아야 한다.


다습한 여름철에는 세탁물 건조를 빨리하고, 화분은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에 젖은 우산이나 신발은 말려서 보관하는 것도 습기피해를 막는 한 방법이다.


아울러 에어컨과 세탁기는 1개월에 1회 이상 살균 청소해야 한다. 에어컨과 세탁기는 1개월에 한 번 이상 에어컨 무균정이나 세탁기 무균정으로 청소하고, 세탁 후 뚜껑을 열어서 건조시켜 준다.


이밖에도 물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과 욕실은 사용 후 물기를 닦아주고, 곰팡이가 생긴 실리콘과 타일은 젤타입 곰팡이제거제를 발라 깨끗하게 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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