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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쇄학회 춘계학술발표- 先 기술 後 장비는 경쟁력의 양 축
  • 기사등록 2014-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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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쇄학회(회장 오성상)는 지난 5월 23일 서울인쇄센터 7층 강당에서 2014년도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오성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부 인쇄인은 최신 인쇄기만 갖고 있으면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종의 인쇄기로 어떤 인쇄사는 기술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인쇄물을 작업하고 어떤 인쇄사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 이제 인쇄업종도 좋은 기계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기보다 좋은 기술로 승부해야 한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인쇄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논문발표회에서는 조윤제 부경대학교 대학원생이 ‘수지조성에 따른 평판잉크의 물성에 관한 연구’, 양수복 부경대학교 대학원생이 ‘알키드 수지 함량에 따른 평판잉크의 인쇄적성 변화에 관한 연구’, 박은지 부경대학교 대학원생이 ‘점탄성 물질의 임프린팅과 순간 회복에 대한 시뮬레이션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2부 초청강연은 한지수 동양잉크 기술연구소 연구원이 ‘UV LED 잉크 개발 리포트’, 장덕수 타라TPS 매니저가 ‘생산 현장에서의 교정 시스템 고찰’ 에 대해 발표했다.


조윤제 학생은 “로진 변성 페놀수지와 석유계 수지를 조합해 잉크를 만들어 본 결과 석유 수지가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바니시와 잉크의 점도·택·항복가는 낮아지고, 유화율은 높아졌다”고 밝혔으며 양수복 학생은 “알키드 수지 함량이 높을수록 점도·택 값은 감소했으며, 광택은 미세하지만 좋아졌다. 하지만 내마찰성, 날림, 경화시간은 함량이 높을수록 안좋아졌다”고 발표했다.

또한 박은지 학생은 “점탄성 물질에 임프린팅 했을 때 속도와 압력의 변화에 따라 실리콘의 유동과 순간회복이 실제와 시뮬레이션상의 결과 값과 거의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초청강연에서 한지수 동양잉크 기술연구원은 “UV LED잉크는 현재 오프셋 잉크 중 가장 진보된 인쇄잉크로 가장 친환경적이며, 물성이 우수하다”고 소개했으며 장덕수 타라TPS 매니저는 교정 시스템의 정확한 운용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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