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에 대한 이야기
무관심과 왜곡을 질타
일본인 사회학자가 바라본 한국, 일본, 중국에 사는 한민족(한국인, 재일동포, 재중동포)에 대한 이야기.
일본 다이이치복지 대학에 조교수로 있는 카세타니 토모오 씨는 9년 동안 한국에서 공부하고 중국 연변 에서 대학 교수로 재직 하며 접한 한민족 문화를 동질성과 이질성 등 사회학적 시각으로 접근한다.
또 재일동포를 따뜻한 시선으로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우리들의 무관심과 왜곡을 신랄하게 질타하기도 한다.
아울러 연변에 사는 재중동포(조선족)의 문화를 소개하며 우리의 편협된 시각과 편향을 다시 한 번 꼬집고 있다.
저자는 한민족이라는 말로 아우를 수 있는 동양 3국에 사는 한국인, 재일동포, 재중동포를 두루 관찰하고 함께 생활했으며 더 나아가 우리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