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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2-06-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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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독서 대토론회 열어
잡지협회, 독서 의욕 고취로 재도약 계기


한국잡지협회(회장 이 심)는 문화일보와 공동으로 ‘어린이의 정서 발달과 독서생활'이라는 주제로 국민 독서 대토론회를 열었다.
한국잡지협회는 올 한해동안 문화일보와 ‘다시 책이다!'라는 독서 캠패인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독서 캠패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 현재 침체 일로에 있는 한국 아동잡지계가 재기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키 위해 계획됐다.
지난달 11일 문화일보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독서동기 계발과 잡지의 역할'이라는 부제로 한 시간동안 열렸다.
토론에 앞서 이 심 회장은 “사고력의 발달 초기인 유년시절의 독서는 평생토록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이 된다"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익히고, 잡지·출판계에는 중흥의 기회가 되기를 빈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발표는 시인이자 한국아동문학교육원 원장인 유경환씨가 맡았다.
유경환 원장은 “사람이 성숙하기 위해선 반드시 앎에 연계된 지적작용이 있어야 하는데, 이 지적작용의 보편적 수단과 방법이 독서"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출판과 더불어 잡지분야 역시 세분화, 전문화 그리고 심층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인데, 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잡지에 관심을 새롭게 가져야 할 까닭"이라고 주장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문삼석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김영진 새벗 발행인, 김종상 유석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여 △아동잡지의 역할과 필요성 △어린이 잡지에도 ‘산아제한'이 필요하다 △독서의 동기계발과 잡지의 역할 △어린이 정서발달과 독서생활 등 다양한 소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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