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최근 롯데쇼핑과 2017년까지 쇼핑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커뮤니티 공간 ‘파주 세븐페스타(7FESTA)’를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롯데쇼핑이 4,000억 원을 전액 투자해 조성되는 세븐페스타는 출판단지 인근 문발동 30만 2,000㎡를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븐페스타는 이 공간에 농산물 유통시설인 파머스 마켓, 문화예술 공간인 아트센터, 문발천 생태공원, 자연체험장인 시민 공원, 실내체육관과 도서관, 먹거리촌, 쇼핑센터 등 7가지 테마의 복합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우선 이 공간에 조성될 파머스 마켓은 파주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공간과 향토 특산물관, 전망카페 등으로 꾸며진다. 아트센터는 청소년 문화 활동을 위한 시설로 750석 규모의 공연장, 전시장, 아트공방이 들어선다.
또 먹거리촌은 250m 규모의 테마 스트리트를 조성해 황복, 장어, 인삼, 장단콩 등 파주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음식점, 카페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밖에 실내체육관, 물놀이장, 족구장, 도서관 건립은 물론, 허브원, 동물사육장, 원예체험장 등이 들어서는 시민공원도 조성한다.
시 투자진흥과 관계자는 “문발동에 세븐페스타가 조성되면 4,8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출판도시 파주가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인해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 등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