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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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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계속되는 추운 겨울이 되면 온몸이 쉽게 차가워지며 움츠러들게 된다. 그런데 다른 곳보다 유독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다.


하지만 ‘겨울에 손과 발이 차가운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가볍게 넘겨서는 결코 안 된다. 수족냉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손발이 유난히 차가운 사람들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므로 수족냉증을 예방해야 한다.


우선 수족냉증의 원인으로는 혈액순환과 관련이 깊다. 특히 손과 발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혈액공급이 줄어들게 되고 그로 인해 손과 발이 차가워진다. 또한 호르몬의 변화, 만성 스트레스, 여성의 경우 출산 후 후유증 등으로도 수족냉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혈관수축에 의한 레이노씨병, 버거씨병은 물론, 골반 내 염증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동맥경화증, 심장병 등의 증상에서도 손발이 찬 경우가 있다.


수족냉증을 곧바로 치료해서 효과를 보는 방법은 아직 없다. 따라서 몸의 혈액순환 개선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인해 증상을 개선시켜 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을 통해 효과를 보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인삼이다. 인삼은 전형적인 따뜻한 성질을 띠고 있어 수족냉증 환자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이는 인삼의 성분 중 사포닌이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균작용을 해서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따라서 인삼차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생강도 권할만하다. 생강은 위장운동을 촉진시켜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한다. 위장운동이 활발해져 소화가 촉진되면 몸에서 열이 발생하게 되고, 신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기능을 해서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준다. 이런 효능은 수족냉증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계피는 한의학에서 생리통, 감기에 효과가 탁월하다 알려져 있으며 항균작용도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특히 몸의 냉기를 없애주는데 특효인데다 생강처럼 위의 점막을 자극해서 소화를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그만큼 관절이 시리거나 손발이 찬 사람들에게 유용한 식품이다.


단 손발이 차갑다고 해서 생강을 너무 많이 섭취해서도 안 된다. 많은 양의 생강을 복용하게 되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각을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위장 질환이 있는 이들은 손발이 차더라도 되도록이면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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