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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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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3대 질환이라 불리는 신증후성 출혈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상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가을철 3대 발열성 질환은 신증후성 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를 말한다.


특히 추석 등 명절을 맞아 성묘를 하거나, 농촌에서의 가을걷이 등 산과 들판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신증후성 출혈열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망된다.


유행성 출혈열로 흔히 알려진 신증후성 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 서울바이러스, 푸말라바이러스 등이 원인균이다. 주로 감염된 들쥐의 배설물이나 침을 통해 바이러스가 나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5만 명의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들쥐가 존재하지 않는 도시 및 실험실에서도 종종 환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례는 집쥐나 실험실 흰쥐를 자연계 숙주로 하는 바이러스(서울 바이러스)에 의한 동일 경로를 통한 방식으로 감염된 결과이다.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초기에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자칫 초기 대응이 미흡할 수 있다. 즉 초기에는 몸살, 고열, 두통,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며 3~5일 후에는 얼굴과 몸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쇼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출혈은 각종 장기에서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주로 저혈압기와 집뇨기에서 많이 사망하므로 이때 순환기능의 안전을 돌보고 수분과잉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절한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인공신장이나 복막투석법 등에 의한 요독증(尿毒症)을 방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밖의 모든 치료법은 일반적인 대증요법에 준한다.


또한 감염 예방차원에서 외출할 때는 긴소매 옷을 착용해 몸이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하지 않아야 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옷을 깨끗이 빨아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군인, 농부 등 감염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적기에 예방접종으로 미리 면역력을 키워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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