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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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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의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해야 하는 직장인 박 모 씨(44)는 최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악화로 인해 실적은 오르지 않음에도 직장 상사의 실적 요구는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박 씨는 급기야 위경련으로 병원을 찾았고 스트레스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됐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본래 우리가 적응해야 할 외부의 자극이나 변화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라고 하면 나쁜 것으로만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과다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 되지만 적당한 자극과 변화는 우리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필요하다.

그러나 심각한 스트레스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으로는 심혈관계 계통으로는 부정맥, 고혈압, 협심증이 있다. 위장 계통으로는 신경성 구토, 위경련, 딸꾹질, 변비, 위·십이지장궤양, 가슴앓이 등이 대표적이다. 또 호흡기 계통으로는 신경성 기침, 천식, 과호흡증후군 등이, 신경계 계통으로는 편두통, 수전증 등이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하루 30분씩 주당 3회 이상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좋다. 그리고 적당한 휴식과 여가시간을 즐기는 것은 물론,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요구된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 흔히 스트레스가 쌓일 때 초콜릿 등 단 것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혈당의 깨트리고 불안감과 피로를 더욱 느끼게 한다. 게다가 초콜릿에 함유돼 있는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더욱 자극해 맥박, 호흡, 근육의 긴장을 증가시키게 된다.

이 경우 차라리 대추를 먹는 것이 좋다. 대추에는 비타민C가 사과의 약 100배, 귤의 7~10배 정도나 많이 함유돼 있다. 이러한 비타민 C는 스트레스로 인해 상승한 혈압을 조절하는데 효과가 좋다.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적당한 음주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긴장을 완화시키지만 알코올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반응들을 더욱 심하게 일으켜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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