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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영토 확장하는 굿즈 인쇄···고객만족 ↑ - 묻지마 인쇄는 이제 그만···소장가치 높은 제품 선택
  • 기사등록 2025-07-25 13: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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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즈인쇄는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팬덤 문화의 상징으로써 꾸준히 성장하는 산업이다.



최근 몇 년간 아이돌 굿즈부터 캐릭터 굿즈, 스포츠 굿즈에 이르기까지 굿즈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굿즈는 단순히 제품을 넘어 팬덤문화를 상징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소속감과 만족감을 선사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다. 이러한 굿즈의 대부분은 인쇄물이라는 점에서 인쇄산업은 굿즈시장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찍어내기식’ 인쇄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저렴한 단가만을 쫓아 품질 관리가 소홀해진 인쇄물은 결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불러오고, 나아가 브랜드 이미지에도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는 굿즈의 낮은 인쇄품질에 대한 불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곧 해당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팬들에게 굿즈는 더 이상 단순한 상품이 아니며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표현하는 수단이자, 소유욕을 충족시키는 소장가치가 높은 제품이다. 

따라서 팬들은 굿즈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인쇄품질에도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 흐릿한 색감, 낮은 해상도, 쉽게 손상되는 재질 등은 팬들의 실망감을 증폭시키고, 이는 곧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굿즈의 인쇄 품질은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를 대변한다. 고품질의 굿즈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팬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한다. 

반대로 저품질 굿즈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팬심을 돌아서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굿즈는 한번 구매하고 끝나는 제품이 아닌 경우가 많다. 시즌별, 이벤트 별로 다양한 굿즈가 출시되며, 팬들은 지속적으로 굿즈를 구매하며 팬 활동을 이어간다. 이때 첫 구매한 굿즈의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면, 다음 굿즈 구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굿즈인쇄는 이제 단순히 이미지를 '찍어내는' 작업을 넘어, 팬들의 감성을 만족시키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쇄산업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읽고,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의 전략으로 굿즈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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