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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모이면 인쇄의 미래는 밝게 빛나 - 고양 인쇄청년동아리 발대식 - 서남동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 ‘청년들의 삶이 예술로 인쇄’
  • 기사등록 2025-07-25 09: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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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테크노파크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3일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에서 인쇄청년동아리 발대식을 개최, 지역인쇄활성화를 다짐했다.



인쇄산업에 젊은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인쇄산업 활성화와 지역인쇄집적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 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지원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갈수록 고령화되는 인쇄산업에 반가운 소식이고 미래를 밝히는 청신호로 평가된다. 먼저 광주광역시 동구는 서남동 인쇄거리가 청년예술가들의 터전으로 변화하기 위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사업’에 광주동구서남동 등 12개 마을이 새롭게 선정, 향후 3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받아 청년기업과 단체가 직접 청년마을을 운영하게 된다. 참고로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청년마을사업’은 지역청년의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청년의 지역탐색을 지원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 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목적으로 출발했다.


광주시 서남동 인쇄거리 본격 지원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광주시 최초로 선정된 서남동은 앞으로 인쇄산업의 쇠퇴와 청년예술가 유출, 인구감소라는 지역사회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이에 청년마을 사업을 주도하는 1995Hz 김소진 대표는 인쇄산업이 발달한 서남동의 특색을 살려 ‘청년들의 삶이 예술로 인쇄되는 마을’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매월마다 청년들을 초대해 서남동 인쇄의 거리를 함께 탐방하며 인쇄거리 장인들과 청년예술가를 잇는 교류 프로그램‘인사이트 오브 서남’을 운영한다. 

또한 서남예술촌은 오는 11월 서남동 일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3일간 ‘서남예술장’을 개최한다. 예술장에서는 미술 장터,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장르의 예술인 참여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작품들은 예술가의 창작 정체성을 존중하되 창작품의 주제와 내용들은 서남동의 정체성과 상생하는 포용적 내용을 담는다. 특히 도심재생과 인쇄산업이 지역민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서남동에서 생계를 이어나가는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상생할 때 비로소 인쇄산업이 영속성을 가지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이에 서남예술촌은 서남동 주민들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을 운영하고 타지역에서 온 청년들이 광주에 머물며 서남 예술촌을 탐방하고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관광코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고양 인쇄청년들도 뭉쳤다


경기도 고양시 청년인쇄인들도 동아리를 만들고 고양인쇄집적지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협업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경기테크노파크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소공인센터)는 지난 3일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에서 인쇄청년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고양시 장항동집적지내 청년 및 경영2세 인쇄소공인 10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개회식, 청년동아리소개, 월별활동계획, 기념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청년과 경영 2세라는 정체성을 반영하여 ‘Young Leaders’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 동아리는 앞으로 인쇄관련 기업견학, 전시회참관, 전문가 특강,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인쇄소공인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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