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행정안전부와 '모바일 신분증과 함께하는 책임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김민재 행안부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신분증이 위·변조우려없이 성인여부를 간편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디지털신원 인증수단임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하이트 진로는 주력 브랜드인 소주 '참이슬' 150만 병에 모바일 신분증 홍보라벨을 부착한다. 7월 말부터 전국음식점, 식당 등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전국유통·영업망을 활용해 소상공인 점포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신분증에 대한 매장내 홍보와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