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이벌인쇄협회(회장 김정전)는 지난달 26일 서울인쇄센터에서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인쇄조 합에 제5부회로서의 가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으며 레이벌산업의 최근 동향과 관련한 정보가 공유됐다. 김정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우리협회를 5부 간사회로 만들어주기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회원수가 부족하다"며"원래 간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50명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25명 정도만 구성되어도 해주겠다는데도 그에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전 회장은 "서울인쇄조합에 5부회가 된다면 위상 자체도 올라가고 연간보조금도 상당할 뿐만 아니라 정부나 서 울시로부터도 보호받는 단체가 될 수 있으니 모두 함께 노력하자"며 "서울인쇄조합에 5부회가 되기 위해 저와 박종세 사무총장이 이번에 서울인쇄조합에 정식가입하고 이사회에 이사가 되었는데 앞으로 우리 레이벌협회를 서울인쇄조합에서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전 회장은 계속해"저도 조합활동을 하며 상도 많이 받았고 이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우리레이벌협회 회원들과 서울인쇄조합원들 및 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남은 시간을 봉사해야 겠다고 생각해 열심히 하고있다"며 "여러분들도 레이벌협회가 5부회로 될 수 있도록 주변에 인쇄인들에게 가입도 권유하시고 신규회원 확충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정전 회장은 "옵셋 등 다른 인쇄 분야가 위축된 것과 달리 레이벌 인쇄는 볼펜 하나를 만들더라도 스티커를 붙이고 벌크 포장에도 스티커가 있듯이 수요가 계속해 창출되고 있어 부지런하기만 하면 절대 비관적이지 않다"면서 "레이벌 인쇄시장은 볼륨이 계속 커지고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사업을 하자"고 말했다. 김정전 회장은 끝으로 "박장선 한국인쇄연합회 회장이 중기중앙회에 부회장이 되고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인쇄산업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는데 우리 인쇄단체들도 인쇄산업의 위상을 높이기위해 정부와의 관계를 잘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 5월 28일 더불어 민주당과의 정책협약식과 지난 5월 30일에 있었던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 임시총회에서의 에피소드에 대해 설명하고"오늘 이렇게 월례회에 참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 조심하시고 모두 사업 번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세 본보발행·편집인겸 대표이자 한국레이벌인쇄협회 사무총장은 "제가 이번에 김정전 회장님과 같이 서울인쇄조합에 가입하고 이사가 되었는데 앞으로 레이벌인쇄협회 위상을 높이고 권위를 세우는데 회장님과 보조를 잘 맞춰열심히 하겠다"며 "우리 경제가 올해 마이너스 0.2% 성장이 전망될 정도로 많이 어려웠는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며 불확실성이 걷히고 있으니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다양하게 지혜를 모으고 대책을 정교하게 잘 세워서 턴어라운드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한 박종세 사무총장은 "사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공부도 하고 R&D와 연구개발에도 더 노력해야한다"며 "AI를 잘 활용하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 조중래 회원은 이날 월례회에서 부총무로 임명을 받고 "앞으로 레이벌인쇄협회 모임을 일주일 정도전에 연락 드리고 회원간 일정을 잘 조율해 더 많은 회원이 참석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혁수 회원은 "최근 회사일이 바빠 4개 업체에 외주를 주는 등 유튜브를 잘못하고 있는데 유튜브도 더 열심히 하려고하며 최근에는 웰다잉에 대해 관심이 커서 그 쪽을 공부하고 있는데 살아생전 사후문제를 미리 가족들과 협의해 결정하는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행관 부회장은 "최근엔 인쇄 관련된 일을 하지않아 모임에 잘 참석하지를 못했다"며 "PCB 분야를 했는데 이쪽도 케파에 비해 가동률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2차 전지분야를 했는데 이쪽도 현재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현재는 포장분야를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행관 부회장은 "중국의 알리바바가 국내에 도입하는 물류량이 엄청나고 중국에 인쇄사들도 디자인부터 최종 물류유통까지 온라인을 통한 원스톱 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는것을 보고 깜짝놀라 기도하고 씁슬한 마음도 들었다"며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빨리빨리 정신을 통해 아무리 어려운 때라도 희망을 갖고 이겨내왔던 것처럼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