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내수수주산업에 의존해온 레이벌 인쇄산업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출인쇄물을 늘려나가야 된다는 지적이 갈수록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최근 레이벌인쇄사들이 양극화가 심하고 가격보존이 흔들리는원인은 장기불황에 따른 내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내수는 소비, 투자, 수출이 핵심 3대 요소이며 정부지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와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내수가 얼어붙자 레이벌 인쇄물은 정체되고 과당경쟁으로 인해 가격까지 흔 들리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시장의 판도변화를 일거에 극복하는 길은 수출을 늘려서 수주질서를 윤택하게 하고온기를 느끼도록 하는 길이다. 현재 레이벌인쇄물은 주로 간접수출들로 이뤄지고 있으나 이제는 직접 수출로 레이벌 인쇄산업 위상 회복과 영토확장에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간접 수출은 수출통계에도 잡히지도 않는만큼 직접수출로 부가가치창출에 속도를 내야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