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연합회(회장 박장선, 이하 인쇄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호텔에서 2025년 제2차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갖고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날 제2차 이사회와 임시총회전 새로운 CI 발표와 홈페이지 리뉴얼에 대해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쇄연합회는 박장선 회장의 개회선언과 인사말에 이어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로의 명칭변경과 새로운 CI와 홈페이지 리뉴얼 발표 이외에 미래지향적 변화와 혁신을 위해 조직정비 및 이에 따른 정관과 규약개정, 서울중구인쇄 업체들의 입주를 위한 'K-프린팅센터'의 건립, 인쇄산업의 미래비전 마스터플랜 추진에 이어 정부의 인쇄산업 정책현안해결추진, 인쇄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방안, 조직발전과 권익보장을 위한 방안등에 대해 발표했다.
다시태어나기위한변화와혁신
박장선 인쇄연합회 회장은 "취임후 인쇄연합회의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느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초석 을 마련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인쇄연합회의 열악한 재정확보 방안으로 취임시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하고 회장 이취임식에서 발전기금 약 1억원을 모금 하였으며 특히 연합회 특별회원을 모집해 246명이 2400만원 모집을했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인쇄연합회가 발전하는 모습으로 혁신하기 위해 연합회 명칭 개정과 조직개편, CI제작과 홈페이지 구축, 회장실을 회의실로 리모델링하는 등 다시 태어나는 인쇄연합회가 되고자 한다"며 "인쇄업계의 발전을 위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 연합체를 구성해 인쇄업계의 현안문제인 인쇄가격 덤핑문제, 공동구매 활성화 등 산적한 문 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CI 제작과 홈페이지 리뉴얼
계속해 이병권 인쇄연합회 전무이사의 인쇄연합 명칭변경 사유와 공인숙 인쇄연합회 부장의 CI 제작과 홈페이지 리뉴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한국인쇄협동조합연합회로의 명칭변경은 기존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라는 명칭이 길고 복잡해 인식과 사용에 어려운점이 있어 보다 직관적이고 쉽게 기억되며 활용하기 쉽도록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이라는 표현보다 국제적으로 코리아라는 명칭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므로 해외 협력 및 교류시 연합회의 인식도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연합회 CI로고는 기본 디자인과 응용 디자인이 설계되었으며 기본 디자인은 11개의 로고 타입이 있고 심볼마크, 한글과 영문 기본형 로고타입, 한글과 영문시그니처, 문용디자인, CI명함, 봉투디자인, 사원증디자인, 파일커버디자인, 현판시안 등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홈페이지는 새로운 CI를 적 용해 디자인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정보접근성 강화에 목적을 두고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 K-프린팅센터' 서울 중구청과 건립 추진협의
인쇄연합회 명칭 변경과 CI 발표 및 홈페이지 리뉴얼 설명에 이어 이사회와 임시총회가 진행됐다. 이사회는 전차 의사록 요약 보고에 이어 이사회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1 회의안 업무현황 및 재무제표 보고부터 제 5호 규약일부 개정의안까지 심의가 이루어졌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호 의안은 조직 개편을 위해 지난 4월 전국인쇄조합이 사장회의를 갖고 연합회 명칭변경과 CI제작, 조직의 확대안 을 협의했다고 밝혔으며 현재의 대의원 및 이사를 대의원 100명, 이사 50명으로 증원하고 사업추진 분야별 책임조직 으로 구성하기 위해 수석 부회장 1인, 부회장 3인, 사무총장1으로 조직확대 개편을 하며 분과위원회는 기획위원회, 사업위원회, 혁신홍보 위원회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계속해 서울중구 인쇄업체들의 입주를 위한 'K-프린팅센터'의 건립을 서울중구청과 협의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착 공과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추후 'K-프린팅센터'는 인쇄연합회가 관리하고 연합회 사무실도 여기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인쇄산업정책 현안 해결을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제도를 개선하고 인쇄물 기준요금 정착을 추진하며 인쇄물 책자 공동 규격을 작성해 다수공급자 계약을 조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했다. 또한 인쇄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인쇄업 및 인쇄관련 업계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쇄업대 중소기업 상생협약의 기간 을 3년 연장하며 출연기금 운영현황공유 및 미납된 출연기금 납부협의를 통해 출연기금이 인쇄산업 발전에 활용되도록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쇄업계 협의체를 구성해 인쇄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현재의 공동구매 사업을 중단하고 공동구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