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산업의 기술 발전 현황과 향후 비전을 볼 수 있는 통합전시회인 ‘K프린트2025’가 오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와 같은 맥락에서 스마트 인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설비와 부자재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과거에 비해 한층 발전한 인쇄기술과 공정, 설비들이 등장하기를 기대하게 된다. 각 개별기업들을 중심으로 스 마트 인쇄 시스템 구축은 갈수록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아직 소프트웨어의 발전과 핵심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연결과 접목,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로봇 등의 활용에서는 타 산업과 격차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전인쇄공정에서의 자동화와 스마트화는 인쇄산업이 가지는 구조적 특성과 초기 거액의 비용투자, 투자대비 효과의 미지수 등으로 인해 아직도 전면적으로 도입하기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스마트 인쇄시스템이 가지는 장점을 볼 때 향후 인쇄산업의 비전이 여기에 있다는데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인쇄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소량의 인쇄가 가능하고 빠른 납기가 장점이며, 맞춤형 제작에 적합하다는 점이 잇점이다.
디지털 인쇄 발전 속도
이는 디지털 인쇄가 갈 수록 발전하고 있는 주요 요인들이다. 즉 디지털 인쇄는 판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적은 수량도 경제적으로 인쇄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인쇄를 할 수 있다. 또 인쇄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고 즉시 출력이 가능하여 납기 단축에 유리하다.
인쇄물 수정이나 업데이트도 빠르게 반영해 고객들의 요구를 충분하게 반영하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초기비용(판 제작비등)이 없기때문에 소량일수록 경제적이다. 필요할 때 바로바로 필요한만큼 인쇄하기 때문에 재고부담도 줄어든다. 나날이 디지털 인쇄기술이 발전하면서 인쇄물의 해상도, 색감, 내구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종이는 물론 플라스틱이나 금속등에서 인쇄를 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나오고 있어 다양성도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