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많이들 어렵죠?···기업가 정신 발휘 하세요 - 인쇄 기업별 고유문화 존재 - 성장기업 DNA는 경영인 몫 -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 필요
  • 기사등록 2025-06-19 13:51:59
기사수정

▲ 성장하는 인쇄기업들은 경영인이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사진은 서울시 중구 충무로).


인쇄 소공인도 관심 가져야 

탄탄한 토대 갖춰야 퀀텀성장


인쇄산업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경영인들을 만나보면 추구하는 목표나 가치는 이윤추구로 비슷하나 기업문화와 분 위기는 조금씩 다른점을 체험하게 된다. 어떤 기업은 방문하면 직원들이 활기차고 기운이 넘치며 전체적으로 해보자는 분위기를 느끼게된다. 또 다른 업체는 전체적으로 차분한 가운데서도 틀이 잡혀 있어 조용한 가운데 역동성과 진취적인 기운이 느껴지고 직원들이 분주하지 않지만 일처리가 매끄럽고 정확하며 신속한 경우도 있다. 

또 다른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다운된 상황처럼 보이고 사기가 많이 저하된 상태이며 자기가 맡은 일 외에는 좀처럼 관심을 두지 않고 심지어 귀찮아하는 소극적인 기업들도 있다. 이처럼 회사의 분위기는 대부분 온도차가 있는데 자세하게 살펴보면 경영인의 스타일과 아주 흡사한 경우가 많다. 즉 경영인의 지침이나 운영방침이 직원들에게까지 전해져 전체적인 회사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이다. 

특히 인쇄산업의 경우는 규모가 그렇게 크지않고 매일 경영인과 직원들이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경영인의 심리상황 이나 경영방침, 철학이 바로바로 말단 직원들에게까지 전달되는 경우가 많아 유독 더 밀착관계가 크다. 때문에 경영철학을 가진 기업가 정신이 더욱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기업가 정신, 사소한 것 같지만 중요하다.


사실 인쇄산업계는 소공인회사가 90%가 넘기 때문에 기업가 정신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많지가않다. 대부분 방문해보면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경우가 많다. 그런데 기업가 정신을 얘기하면 '우물에서 슝늉을 찾는 격'이라며 평가절하 할 것이다. 하지만 조그만 창고를 하나지어도 설계도를 그리고 골조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듯이 인쇄기업을운영하는데도 설계도(철학과 비전)와 골조(기업운영 전략과 전술, 방법)을 바로 세우는 것이 필수다. 그래야 비로소 크고 단단하게 지을 수 있다.

삼성과 현대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처음에는 사소한 장사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성장했다. 물론 시대가 당시와는 차이가 크고 경영환경과 생태계도 판이하며 정부의 지원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경영인의 능력과 철학이 담긴 기업가정신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기업가 정신은 사전적인 의미로는 기업가의 고유한 가치관이나 기업가적 태도를 뜻한다고 한다. 

기업의 본질인 이윤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하여 기업가가 갖추어야 할 자세나 정신을 이르는데, 기업이 처한 상황과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고 정의한다. 즉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인쇄산업계에는 곳곳에 이런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열악한 여건과 힘겨운 경제환경, 심각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규모의 인쇄사를 만들면서 지속적으로 진보하고 있다. 이들 경영인들은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업무추진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점이 여러가지가 있다. 간략하게 언급하자면, 먼저 통찰력이 있다는 것이다.


통찰력으로 비전제시..꾸준하게 정도경영


국내외 경제상황은 물론 정치와 사회문제에 대한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또 인쇄산업은 물론 연관 산업들, 즉 제지산업과 포장산업, 출판산업 등의 업황에 대해서 국내외를 모두 꿰뚫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망한 분야와 이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가지고 있다. 사소한 정보도 흘려보내지 않고 관심이 많으며 해박한 지식을자랑하기도 한다. 

이런 경영인들과 장시간 대화를 하면 기자들이 식견을 넓히고 업황에 대해서 좀 더 세밀하게 알 수 있는 등 얻어가는것이 더 많다. 또 정보를 알고 통찰력이 있기 때문에 연결하고 융합하는 작업에 능숙하다. 인쇄뿐만아니라 인쇄산업을 바탕으로 해서 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종과 분야를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아가 연결하고 접목하는 과정에서 신규 아이템을 접목, 인쇄를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로 완전 탈바꿈시켜 융합의 효과를 내는경우도 있다. 

이런 기업들은 대부분 많은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고 갈수록 순수인쇄가 차지하는 비중이 축소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조금 늦고 돌아서 가더라도 정도를 걷고 당당한 경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눈앞에 이익을 우선하기보다는 미래를 조망하면서 정도경영을 통해 당장의 이익보다는 고객사와의 신뢰, 인쇄는 물론 조달시장 등에서의 좋은 평판과 이 미지를 심는데 무게추를 두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성실한 납세, 후세 양성,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며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이런 경영인의 사무실에는 모범납세자상에 각종 표창장은 물론 훈장까지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직원들과 공동체 의식이 있다는 것이다. 항상 본인이 잘나서 잘했다고 말하기 보다는 직원들이 잘해서 그렇다고 공을 돌린다. 

즉 자기가 잘나서 다 됐다고 원맨쇼를 하는 경영인은 없다. 오히려 직원들을 높이 평가하며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심어주는 툴(TOOL)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직원들을 위한 복지도 훌륭한 편이다. 크고 작은 부분에서 직원들이 편안하게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배려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자사만의 독특한 복지정책도 갖추고 있다. 이는 하나된 마음으로 위기를 돌파하자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pin.com/news/view.php?idx=155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