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부 새성장 동력> 이재명 정부가 4일 본격 출범했다. 새정부의 출범으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제거됐다. 이는 곧바로 투자로 연결돼 경제 온기가 퍼져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현 상태 ‘내우외환’ 이나 불확실성 제거로 희망은 있어
최근 들어 세계경제의 지각판은 끼리끼리 각자도생 성격들이 강해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3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여전히 진행형이고 NATO를 중심으로 한 유럽과 미국, 중국
등은 집단이익, 자국이익을 강하게 추종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 등장으로
세계질서는 혼란스럽고 불확실성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런 전망과 예상은 여전히
진행형이고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는 다양한 각도의 시나리오를 준비해서 철저한 대응들이 요구된다.
이런 세계질서속에 상당부분
완화는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3高 즉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는 내우외환 상태에 직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우외환 외나무 다리걷고있는 우리나라 경제
내적으로는 소비가 완전히 가라앉았다. 소비가 줄어드니 투자가 얼어붙었다. 소비, 투자가
실종되자 내수는 바닥권을헤매고 있다. 자영업자, 소기업, 중·소기업들은 죽을 맛이다. 인쇄사를 비롯하여 폐업하는 업체들도 늘어났다.
코로나19이후 계속 증액된
부채들은 이들 업체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100만원 벌면
40만원은 이자갚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 좀비기업, 부실
기업은 갈수록 늘고 있다.
내수가 살려면 국내 총생산 즉
GDP가 증가해야 하는데 GDP의 핵심요소인 소비, 투자, 수출,
정부지원 등 모두가 바닥권에서
맴돌아왔다. 이런 여파로 인해
올 1·4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마침내 마이너스로 내려왔다. 마이너스 0.25%를 기록한
것이다.
과거 IMF 외환위기나 1980년
신군부 집권 첫해에는 잠시 어려움들이 있어서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워낙 기초체력이 좋고 잠재성장률의 핵심요소들도 튼튼해서 금방
플러스를 회복하여 성장가도를
달렸다. 2000년대 전까지는 우리나라의 평균성장률이 10%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높았으나
이후 차츰차츰 내려오더니 윤석열 정부에 와서는 1.5%대에 이르렀다.
이렇게 잠재성장률이 바닥권을 맴돌고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따라갈까 두려워하는 이유는 노동, 자본, 생산 총요소
들이 모두 부실하고 건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노동은 인구가 줄고 있고 자본은 국가부채,
가계부채, 기업부채들이 모두
120%에 이를 정도로 한계에
다가서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 총요소는 경영혁신과 기술혁신이라고도 할 수가 있는데 4차 산업혁명을 잘 활용하고 특히 AI를 적극이용하면 나
름대로 성과들을 잘낼 수 있는
분야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생산총요소향상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창조적 파괴도필요하고 본인들이 스스로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전략들도 필요하다.
이런 것들을 잘해야 트럼프
대통령이 드라이버를 걸고 있는 관세장벽들도 원만하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외에도 미·중
패권 경쟁까지 본격화하고있어
우리의 수출에 험난한 여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경제에서 수출없이 버티기는 불가능하다. 본래 수출주도형 경제이기 때문이다.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8.5%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독일 다음으로 높다.
자유무역주의와 세계화가 진행되어야만 우리나라는 숨쉬기가 훨씬 편하고 보호주의와 끼리끼리 뭉치는 경제블록화가
진행되면 그만큼 어려워지는
것이다. 내수와 수출이라는 쌍끌이가 원만하게 잘 작동해야
경제가 탄력을 받는데 지금은
그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것
같다. 한마디로 내우외환이다.
철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이런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새 정부가 닻을 올렸다. 국력을
결집하고 희망을 현실화해야
할 시기에 이르렀다.
시대변화 리드하고 혁신 장착하면 성장 드라이버
데스밸리 탈출구 불빛 보여
국내 막히면 해외서 뚫어야
정보고속도로타면 성장빨라
정책과 대책은 조화가 생명
고객과의 신뢰는 인쇄 발전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
그동안 계엄과 탄핵으로 정
국이 어수선한게 현실이었다.
이는 불확실성을 증가시켰다.
불확실성의 증가는 결단을 멈
추게하는 부작용으로 다가왔고
경제활성화에 발목을 잡았다.
그런데 새 정부가 출범하자 이런 불확실성은 상당부분 걷히기 시작했다. 6.4부터 시작된
제21대 대통령 취임은 투명성으로 생산환경이 변한 것부터
큰 소득이다.
여기에다가 집권
더불어민주당이 절대 다수당이어서 당·정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할 뿐더러 정책적인 수행과 입법제정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AI정책추진에 100조원을 투자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조원이 넘는 추경도 국회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디지털
금융과 가상자산도 제도권에
편입될 예정이다. 이같은 정책적 흐름으로 주식시장이 바로
반응했다. 한국주식을 팔고 떠난 외국인들이 돌아왔다. 개인과 기관들도 사자가 대세이다. 2500선에 머물던 코스피가 2900선을
단숨에 넘었다. 3000선도 넘길
채비이다.
본래 주식시장금융시장은
선반영이고 부동산 시장은 후반영 성격이 강한산업이다. 이런 흐름들에 편승하여 인쇄산업도 온기가 돌 전망이다.
인쇄산업도 분위기 흐름좋다.
내수가 살아나고 수출마저
탄력이 붙으면 인쇄산업은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데 어려움들은 없다. 데스밸리(death
valley)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은 부풀어있다. 그동안 인쇄산업계에 주어진 과제는 크게 두 가지였다. 불황으로
인한 양극화를 어떻게 잘 극복 하는가와 어떻게 하면 인쇄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양극화가 진행된다는 의미는 업종자체는
소멸되지 않지만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는 의미도 있다. 즉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균형점을 맞춰가는 과도기로 보면
정확하다.
이런 시기에는 창업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단지 구조조정은 필요한 때라서 원칙적으로 대응해서 부실을 털어내야
한다.
그래야만 인쇄산업 펀드
멘탈이 건강해지는 것이다. 인쇄산업의 신진대사가 건강해야
꾸준한 성장토대가 마련되고
산업이 건전하게 성장, 발전한다. 다음으로 길을 찾아야하는데 우선 우물안 개구리가 되면
안되겠다. 세계화시대에 정보
습득은 필수적인 과제이다. 타
산업과의 유대도 강화하면서
성장영토와 범위를 넓혀 나가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이업종교류가 그래서 중요하다. 이는
인쇄가 수주산업에 기초를 둔다면 더욱 그렇다. 이업종교류는 인쇄산업 브랜드제고에 큰
역할을 하게 되고 위상제고에도 가치를 올리는 요인이 된다.
국내외 이런 역할들이 제기능을 찾아가면 인쇄정책수립에
큰 힘이된다.
인쇄단체와 정부는 유기적인 교류로 정책을 세우고 인쇄사들은 대책을 세우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건강한 인쇄정책과 튼튼한
인쇄대책들을 상호 조화를 이뤄나가면 인쇄산업 발전은 자연히 시너지 효과들이 난다.
이업종교류와 함께 더욱 강력히 추진해야 할 사항은 고객의 입장에서 인쇄산업을 관리해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창조적 파괴로 인쇄생산 환경 건강하게 조성
시대 변화 대응하고 혁신 속도 높여야 유리
독자산업 독자성장 모델구축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까지 이뤄져야 한다. 고객 중요성은 끝이 없다. 고객이 제기능을 하고 제역할을하면 인쇄산업발전은 탄력을 받는다. 특히 인쇄가
수주산업이라 더욱 고객의 가치와 중요성이 커진다.
고객을 중심으로한 관리 모델들은 다양하고 많다.
CRM(고객관계관리), 4C, Pareto(파레토)법칙 등에 대해 살펴보자.
우선 CRM은 고객관계 관리이다. 고객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건전하고 성실한 고객들이 우선이다. 불량고객은 정리대상이다.
4C는 Customer needs(소비자 욕구), Cost to satisfy(소비자가 인식하는 비용), Convenience to buy(구매의 편의성),
Communication(소통)이다.
Pareto(파레토) 법칙은 전체
부의 80%를 20%고객이 채운다는 뜻으로 우수고객, 로얄고객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처럼 고객과의 합리적인 관계가 설정돼 있다면
인쇄물 수주의 편리성은 확대되고 시장은 활성화되고 성장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이런 다양한 생산환경, 수주환경들을 잘 활용하여 현재 인쇄업계의 실정을 합리적으로 감안하여 우리만의성장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산업이나 업종이든지 종속산업이냐 독자산업이냐에 따라 부가가치가 다를 수 밖에 없다.
독자산업이라고 인식되면 스스로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수주,
가격결정, 서비스 결정권들이 주어진다. 정부와의 교류
에도 주도권 확보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품질, 가격, 서비스 결정권에도 비교우위 위치에 있는것도 사실이다.
이런 우호적인 위치와 여건조성에서 독자모델을 만들어 내는것은 인쇄의 저력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
독자모델에는 반드시 5가지 필수요소가 포함돼야 힘을
발휘할 수가 있다. 인사, 재무, 생산, 정보, 기술이다. 5가지 모델을 잘 융합시키고 체크해 나가면 인쇄산업은 반드시 성장할 수 밖에 없다. 또 인쇄는 강력한 회복능력, 공감창출능력을 갖춘 업종이라고 단정해도
무방하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놓으면 인쇄산업 미래는 매우 밝다고 단정할 수
밖에 없다.
<취재 및 정리 = 박우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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