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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도 한류열풍에 올라타나···인쇄 위상 호의적 - 미국 화장품 시장, 선두 탈환 - K-팝과 K-푸드에 이은 쾌거 - 한류인쇄물 후방효과 극대화
  • 기사등록 2025-05-26 11: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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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K-푸드 등 한류열풍(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포함한 한국과 관련된 것들이 대한민국 이외의 나라에서 인기를 얻는 현상)이 인쇄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특히 K-팝으로 등장한 굿즈 등의 한류 인쇄물은 인쇄업계의 매출액 순위를 바꿀 정도다. 

인쇄산업이 한류라는 훌륭한 모멘텀을 만나 후방 연관효과를 극대화 한 것도 성공의 한 요인이지만 한류인쇄 자체의경쟁력도 한몫했다. 즉 높은 수준의 인쇄기술력과 엄격한 품질관리, 아름다운 디자인 등이 만난 한류 인쇄물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기에 충분하다. 이런 대열에 K-푸드도 가세했고, 최근에는 K-뷰티까지 미국시장에서 선두를 탈환하면서 한류전선에 가세하고 있다. 

특히 K-뷰티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특성상 패키지 인쇄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기술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브랜드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제품의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소비자의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인쇄와 포장기술이 관건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미국화장품 수입시장에서 오랜기간 1위를 지켜온 프랑스를 제치고 선두에 등극했다. 한국화장품 이 미국수입시장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미국시장에서 K-뷰티붐을 일으킨지 10여년 만이다. 오랜라이벌인 프랑스는 수출액이 전년대비 9.6%증가하는데 그쳐 12억6300만달러를 기록, 한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화장품 대미 수출규모는 전년대비 54.3% 증가한 17억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화장품 수입시장 점유율은전년보다 5.9% 포인트 상승한 22.4%로 나타났다. 한국화장품 대미 수출은 2416만달러를 기록한 2006년이후 지속적인증가세를 이어왔다. 미국은 세계최대 규모의 뷰티시장으로 꼽힌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미국 뷰티·퍼스널케어 제품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7.7% 성장한1191억5970만 달러에 이른다. 향후 성장전망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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