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쇄조합 산악회인 인산회가 지난달 23일 강화도 해명산에서 시산제를 가졌다. 이날 시산제에는 장순례 인산회 회장을 비롯해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 박장선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회원 및 내외귀빈7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안전한 산행과 인쇄업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장순례 회장은 “오늘 시산제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사업 번창하고, 가족에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윤중 이사장은 “인쇄업계가 천지개벽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 단합하고 화합하면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의지를 관철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 을지로에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이고 이는 우리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합에서 원로의 날, 경영자 세미나 등 많은 행사를 개최하니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장선 회장은“연합회 회장에 당선되어 보니 재정이 열악하고 업무가 매뉴얼화 되어 있지 않아서 처음부터 바꾸고 있다”며“앞으로 연합회가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업계가 화합하지 못하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며“힘을 모아다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