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업계가 순차적으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사업을 되돌아보고 올해 중점 계획한 사업과 예산안에 대해서 점검했다. 또 골프 시구회를 열어 회원사간 소통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회장 전헌수)는 지난달 21일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 실적 보고 및 회계 결산, 2025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 의결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회원사, 신입 회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회원 수가 300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신입 회원증 수여식 및 신임 임원 위촉이 진행됐다. 또 협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는 감사패, 기업인상, 포장기술상이 수여됐다.
전헌수 회장은“협회가 기술과 인적 교류의 장으로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회원 간 유대 강화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KPDA)(회장 이숙자)도 지난달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사업보고를 했다. 이날 총회에서도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팩스타어워드)’‘APD 서울2024’, SNS 채널 개선 등 협회의 다양한 활동이 보고됐다. 팩스타어워드는 작년 11월 두성페이퍼갤러리에서 전시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대학생 부문에서 239점이 출품되어 본상 35점, 일반 부문4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전시 마지막 날 진행됐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되었다. 2024년 10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아시아패키지디자인(APD) 국제행사는 6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와 컨퍼런스를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협회는 2025년을 앞두고 디지털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도 나선다. 특히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한 행사정보공유, 회원사 홍보 콘텐츠 업로드, SNS 콘텐츠 기획 및 포맷 정비 등을 통해 온라인 채널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숙자 회장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춰 세대간 소통, 아카이빙구축, 정관개정 등 새로운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한국포장협회 골프동호회(회장 김보철)는 지난달 26일 기흥 골드CC에서 2025년 시구회를 진행했다. 모두 6팀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선창 고문, 임경호 고문, 김창순 회장, 김보철 동호회 회장과 회원 등 24명이 참가했다. 김선창 고문은“골프는 협회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좋은운동”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