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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도 세계경제 지각판이 좌우 - 미중패권과 트럼프 관세 전쟁 - 세계 모든 나라가 경제에 눈떠 - 경쟁 치열하고 지략싸움 가열
  • 기사등록 2025-04-24 15:20:20
  • 수정 2025-04-28 09: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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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쇄지각판> 인쇄산업 영역 축소가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다. 인쇄 경제영토를 확대하여 생산성을 높여나가야 하겠다.



국내소비 축소돼 인쇄물 고갈

시장 건전하게 발전해야 성장

자생력 기르고 창조경제 열자

AI로 기술 물꼬트면 미래 밝아


인쇄산업 체력이 많이 부실해졌다. 국내외 충격에도 쉽게 흔들리고 있다. 이익을 낼 수 있는 공간들도 갈수록 좁혀져서 지금은 공간 창출 능력마저 실종된 느낌이다. 인쇄산업의 자생력이 실종된데는 생산환경 변화들도 있겠지만 인쇄업계 스스로 현황을 직시하고 가장 적합한 해법을 찾는데 뒤쳐져왔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늦었지만 인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이 존재하고 있는지 현황과 실태 그리고 솔루션을 찾아 보기로 하자.


국내 경제환경 변화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7~8%대 성장을 지속해왔으나 2025년 현재 1%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 1%대의 성장률도 2030년 즉 앞으로 5년후에는 0%대 성장률이 전망된다고 경제연구기관, 투자기관, KDI, IMF, 세계은행, 한국은행 등에서 공통적으로 밝히고 있다.

일본을 닮지 말자고 모든 국민들이 그토록 경계해왔으나 모두 허사이고 일본을 완전히 빼닮았다.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우리도 잃어버린 역사를 쓰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씁쓸하다. 잠재성장률이 증가하려면 노동, 자본, 생산성 향상들이 증가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근본적으로 두 가지가 매우 부실하다.

노동과 자본인데 이 두 가지가 단시간에 해결될 것 같지도 않다. 인구가 줄고 있고 부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여건속에서도 최근에는 정치마져 실종돼 대통령이 없는 상태가 됐다. 소비는 실종됐고 자영업자, 중소기업은 죽을 맛이다. 소비가 꾸준히 유지돼야 주문이 들어오고 주문이 들어와야 생산에 착수되고 가동률이 늘어난다.

가동률이 늘어나면 신규 채용규모들도 함께 증가하여 경제는 온기가 돌고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아쉽게도 현재 국내경제는 이와는 정반대로 가고있어 침체의 늪에 빠져있다고도 할 수 있다. 세계경제환경 변화 세계경제도 매우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드라이브 정책으로 세계경제는 위축돼있고 각자도생의 분위기마저 생겨나고 있다. 또한 여전히 미·중 패권전쟁은 지속형이고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성격은 아닌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여기에 경쟁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4차산업혁명이 보편화된 가운데 인쇄산업도 AI아 로봇이 생산혁명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여진다.


정보로 인쇄시장 밝히고 혁신으로 미래기술 열어라


저성장극복은 압도적 기술력

생산혁명으로 부가가치 창출

규제풀고 제도 확립하면 성장

글로벌 생산 전초기지도 고려

스마트 환경으로 자동화 실현


과거 2000년대 전에는 잠자는 호랑이, 사자국가들이 많았으나 이제는 세계 모든 나라가 깨어나서 경제개발에 몰두하고있다. 반면 경쟁수위도 그만큼 높아졌다는 증거이다. 대표적인나라가중국, 인도, 동남아국가, 중동, 아프리카이다. 자원이 빈약하고 영토 역시 협소하여 작은 국가에 속하는 우리나라는 높은 교육과 사람으로 시너지 효과들을 높이고수출증대로 경제영토들을 확장해왔으나 이제는 이런 강점들의 효과는 상당히 퇴색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글로벌 경제환경들을 충분히 분석하고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방향을 정립해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우리의 현황들을 냉철히 조사하고 분석하여 우리의 인적, 물적, 서비스 자원으로 변화된 글로벌 환경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조명해 보는 것도 매우 유익하고 뜻 깊은 조치들이라고 진단되고 있다. 세계가 경쟁하는 시대인 것만큼 이제는 전략적인 제휴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 인쇄사가 가장 많이 진출해있는 베트남에도 우리나라와 생산혁신, 공정혁신, 유통혁신을 이뤄나가면 판도변화와 지각판 형성에 선도적인 역할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4차 산업혁명으로 파생된 플랫폼, GPT, 인터넷 네트워킹들을 적극 활용하면 한국에서 수주를 받고 교정을 거쳐 완벽한 상태에서 데이터를 베트남 공장으로 보내면 그쪽에서 직접인쇄를 해서 상품을 모두 완성한 후에 우리나라로 배송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진단이다.

베트남은 인건비를 기준으로 보면 보통은 1/10이고 우수는1/7이다. 또 사람들이 온순하여 노동의 집중도가 높아 인쇄산업에 아주 좋다는 평가들이 많다. 최근 베트남에도 미국의 45% 고율관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국시장의 빈공간들을 채울려고 안간힘을 쏟고있어 우리나라가 사정권에 들어오면 매우 반기고 좋아할 일들이다. 인쇄가 가공내생기술이기 때문에 첨단 제조업처럼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다. 단지 정책적 아이디어와 생산, 유통혁신들이 지속하여 이어져야발전을 앞당길 수가 있다. 이런 혁신들이 지속된다면 인쇄산업도 부가 가치들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쇄산업 부가가치 창출


수주환경이 부실하고 생산환경들이 열악할수록 인쇄산업은 비례하여 부가가치가 줄어 들어왔다. 원가절감 노력과 함께 인쇄물도 물가인상분 만큼이나 가격들이 향상돼야 하는데 근래 들어서 보면 오히려 역주행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 인력이 줄어들고 있는 현상들을 감안한다면 자동화는 필수적인 과제로 등장했다.

스마트인쇄환경 구축은 원가도 절감하지만 품질을 높이고 생산성도 향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수단과 방법이 되고 있다. 로봇이 인쇄기를 돌리고 인쇄물을 적재하는 것도 어려운 과제는 아니다. 스마트폰으로 작업을 통제하고 수주와, 거래처를 관리하면서 납품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현실들은 아니다.

모두다 관심을 갖고 집중하면 충분히 성과들을 낼 수가 있는 분야다. 인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하드웨어를 잘 활용하면서 요즘 급상승된 AI까지 적극 활용한다면 한결 쉽고 편리하게 인쇄물을 생산해 낼 수가 있다. 인공지능(AI)은 이제 어느 분야 어느 업종에 관계없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고 인쇄도 AI와 친하다 보면 활동폭이 넓어지고 성장할 수 있는 영토와 토대가 마련된다.

이제 AI없이는인쇄의 미래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쇄의 자존심과 기본을 지키기 위해서도 AI와는 전략적 동반자가 되어야한다. 이에 따라 인쇄업계도 AI컨설팅과 AI전략을 총괄하는 전담부서를 만들어서 체계적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야한다. AI가 교육하고 어렵거나 힘들면 AI에게 물어보는 훌륭한 자문과 선생님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또 인쇄물 제작과정에 있어서도 편집과 디자인, 색상에 이르기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AI와 손잡고 진행하면 믿고 안심하게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마디로 AI가 경영지도사인 셈이다. 여기에다가 인쇄사가 더욱 심혈을 기울일분야는 시장이다. 인쇄시장이 확대되어야 인쇄물수출도 가능하고 인쇄영토확장과 부가가치 창출도 이뤄져서 성장토대가 마련되어진다.


인쇄시장 확장에 보다 공격적이야 한다


인쇄산업발전에 가장 기초중에 기초적인 것이 인쇄시장이다. 인쇄시장이 건전하게 작동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성장산업이다와 사양산업이다로 갈릴수가 있다. 인쇄시장에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해서 수혈돼야 하고 우수한 인재와 기술인력들이 끊임없이 유입되어 시장을 자극시켜야 한다.

또 이런 선순환 구조들이 규제나 제약들을 받지않고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가 정착돼야 한다. 이런 활동들이 시스템화다. 일련의 이런 경제활동들이 자유롭게 이뤄지면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창조경제는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창조경제가 열린다는 것은 돈벌이가 되는 것이고 돈벌이가 된다는 것은 인쇄시장이 확대, 개편된다는 뜻도 된다.

자본주의 시장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양축에 의해서 작동하는데 이런 양대축이 잘 작동하는 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이다. 이들 두 가지 축도 연구와 개발(R&D), 연결해서 개발(C&D), 인수해서 개발(M&D)등이 자유자재로 구사되어 인쇄시장이 보다 역동적이고 드라마틱 해야 시너지 효과들이 극대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이런 경제자유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인쇄시장은 활성화될 수밖에 없다. 인쇄시장을 키우고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 것도 시장을 가꾸고 아끼는 모든 인쇄인들의 책임이자 사명감인것 같다.


<</span>취재 및 정리 = 박우제기자>

korpin@korp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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