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쇄조합 조합원으로 구성된 산악회들이 새봄을 맞아 새로운 등정을 준비하며 시산제를 가졌다. 서울산악회는 지난 9일 포천왕방산에서 시산제를 개최하고 한해 안전한 산행과 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시산회에는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서울산악회는 2004년 창립하여 올해 21주년을 맞이했으며 회원들 간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김상호 서울산악회 회장은 “서울산악회가 21주년을 맞이하게 된 건 회원 여러분의 무한한 열정과 정열로 이루어 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회원간에 우정을 쌓고 사랑을 나누며 훌륭한 산악회가 될 수 있도록 뜨거운 마음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또한 호연지기 산악회도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시 도드람산에서 제222차 정기산행 및 시산제를 실시하고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회원 70여명이 참석해 올 한해 동안 무사고 산행과 회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정승기 호연지기 산악회 회장은 “3월 중 좋은 날 좋은 장소에서 시산제를 지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222번째 산행을 진행해 오면서 무사고를 기록할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께서 서로를 돕고 아끼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