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인쇄산업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와 융합하여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과거에 유행했던 사투리 테이프와 같은 밈(Meme)들이 인쇄기술과 만나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하면서 인쇄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도 사투리의 내용을 담은 스티커, 엽서, 포스터 등이 제작되어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되고 있다. 이처럼 인쇄산업은 사투리를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와 협업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인기 웹툰이나 만화의 장면을 담은 굿즈(포스터, 스티커, 노트 등)를 제작하여 팬덤 문화를 활용할 수도 있으며 게임 캐릭터나 배경을 활용한 굿즈(피규어, 카드, 아트북 등)를 제작하여 게임 팬들에게 소장가치가 있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그 외에도 K-Culture의 중심에 있는 영화나 드라마의 명장면이나 주인공 이미지를 활용한 굿즈(포스터, 엽서, 포토카드 등)를 제작하여 팬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 이처럼 인쇄산업은 어떤 콘텐츠를 만나든 다음과 같은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째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굿즈 제작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둘째는 재미있는 콘텐츠에 관심도가 높은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함으로써 인쇄산업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셋째는 지역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여 소외되고 있는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마지막은 기존의 딱딱하고 오래된 이미지인 인쇄산업을 젊고 트렌드한 산업으로 제고할 수 있다. 이처럼 인쇄산업은 재미있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