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 문학계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침체되었던 출판 및 인쇄산업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다. 그러나, 긍정적인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탄핵 등 여러 정치적 요인들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쏠리면서, 인쇄물에 대한 수요는 다시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에 인쇄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필요하다.
인쇄산업은 수주산업으로써 단순히 문학뿐만 아니라 웹툰,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웹툰의 인기 장면을 담은 한정판 아트북의 제작, 게임 OST 음반의 LP판 출시 등의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또한 AR/VR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산물과 같은 기술 혁신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맞춤형 인쇄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개성을 반영한 특별한 책을 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기존의 매체를 포함하여 SNS,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인쇄물의 매력을 알리고, 독자 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하여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안쇄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및 투자 확대가 필요하며, 인쇄산업 종사자들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적극적인 마케팅, 정부의 지원, 인쇄산업 종사자들의 인식전환을 통해 인쇄산업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