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25년도 산업재해 예방 유공 포상’ 후보자 추천을 이달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혀 인쇄와 포장, 제지산업 등 해당산업계에서는 관심을 가질만 하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산업재해 예방 유공 포상은 산업안전보건 관련 업무에 종사하면서 산재 예방에 기여한 공이 있는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지난 1968년 7월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사업주, 근로자, 학계·민간재해예방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100여점 이상 수여된다.
올해는 훈장 4점, 포장 4점, 대통령표창 6점, 국무총리표창 8점, 장관표창 90점 등 총 112점이 예정돼 있다. 올해는 사업장별로 고유의 위험요인을 고려한 자율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노력, 외국인·특고·고령자 등 취약계층 보호 조치, 안전문화 확산, 각종 산재예방 사업 참여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포상 후보자 추천 또는 신청은 소속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 산재예방지도과 또는 고용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고용부는 각종 결격사유 조회, 공개검증, 공적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결정하고 올해 7월 7일에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기념해 포상을 전수할 계획이다.
김종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산재 예방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계신 숨은 영웅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