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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포장은 규제 완화와 정책지원 필수로 - 국민권익위, 고충 논의 - 한국공업포장협회 요구 - 수출기업인증 신설요청
  • 기사등록 2025-02-25 1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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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업포장협회 회원사들은 지난달 천안시에서 국민권익위원회를 만나 기업현장의 에로사항을 전달하고 다양한 정부지원정책을 촉구했다.



수출포장인들이 정부와 만나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다양한 정부지원정책을 건의했다. 한국공업포장협회 회원사들은 지난달 천안시에서 국민권익위원회를 만나 이같이 요청했다. 이날 만남은 국민권익위가 수출포장 업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기업인들과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산림청, 천안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관계기관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서는 목재상자 제작 및 수출용품 포장업체인 대한수출포장㈜을 방문하여 수출품 목재상자 포장 공정을 살펴보고 근무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포장인들은 이날 포장용 합판 품목분류 개선 및 수입물품 유통이력 관리제도 도입, 열처리 소독 기술자 교육 개선, 수출포장업체의 수출기업 인증 신설, 수출포장업계의 무역의 날 정부포상(수출의 탑) 대상 포함 등을 건의하였다.

이어 포장인들은 “규제와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경영 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권익위는 현장에서 제기된 고충을 최대한 즉시 처리하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지속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 경제상황이 악화된 여건 속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위기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공업포장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련 기업들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포장협회는 연포장분과위원회(위원장 오선윤)를 지난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열고  회원간 공존공생을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원자재의 수급불안과 가격이 회원사의 운영을 어렵게 할 수 있어 협회차원의 원자재 공동구매 사업이 필요한지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협회에서 수요조사와 함께 필요 품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과위원회는 앞으로 회원간 협력을 강화해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와 거래선 발굴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4월 연포장분과위원회 회의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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