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환경제가 대세로 자리잡고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요청에 맞춰 친환경 포장에 더해 스마트포장과 안전한 포장, 상품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는 포장들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순환경제가 대세로 자리 잡고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갈수록 포장산업의 영역이 확대되며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맞춰 친환경 포장에 더해 스마트포장과 안전한 포장, 상품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는 포장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먼저 친환경 포장재는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포장제품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 개발이 중요하게 됐다. 참고로 중국의 경우는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포장재 수요가 전체의 약 70%나 발생한다. 여기에 더해 택배를 해야 하기 때문에 포장주머니와 포장상자, 테이프 등의 사용량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일회용 포장재 사용의 급증에 따라 친환경 포장재 개발이 활성화되며 산화분해 비닐봉지, 분해성 플라스틱, 재활용 서류봉투, 종이테이프 상자 활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포장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면 제품은 물론 기업의 전체적인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직접 유통기업들이 친환경 포장에 뛰어들기도 하고 협업을 통해 종이포장재와 친환경 택배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관리하고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스마트 포장도 나날이 발전

또 다른 한축인 스마트 포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기술의 발전으로 패키지에 더 많은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의 성능에 특수한 성능까지 갖추게 하고 있다. 일례로 포장에 유통기한과 제품의 상세한 정보를 확인해주는 기능이 접목된 스마트 식품 포장, 스마트 의약품 포장 개발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더해 보안기능을 강화한 레이벌을 부착, 가품을 걸러내고 진품에는 신뢰성을 부여해 소비자와 기업간 신뢰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스마트 포장산업에는 다양한 바코드, QR코드, 전자 태그등이 활용돼 이런 스마트 포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스마트 포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특히 식품과 화장품, 의약품 등 신뢰성이 매우 중시되는 품목의 경우 더욱더 스마트포장과 안전한 포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포장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하고 신뢰를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