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버리데니슨은 2월 1일부로 조니 가오(Johnny Gao)를 한국에이버리데니슨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현재 중국에이버리데니슨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이번 임명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한국, 중국, 일본)의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되었다. 한편, 장경수 전 대표이사는 약 30년간 한국에이버리데니슨에 헌신한 뒤 정년퇴임을 맞이했다.
조니 가오 대표이사는 지난 22년간 에이버리데니슨에서 근무하며 환경안전(EHS), 물류,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동남아시아 제조 공장 및 물류센터를 총괄하며 회사의 성장을 주도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리테일, 의류 사업부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되어 중국 및 인도네시아 공장의 운영을 책임졌다.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 라벨 및 패키징 머티리얼 사업부의 커머셜 디렉터를 역임하였고, 2017년에는 중국 에이버리데니슨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조니 가오 신임 대표는 "한국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역동적인 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이미 견고하게 다져진 기반 위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중국과 한국의 강점을 결합하여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또한 수준 높은 한국 고객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대가 크며, 앞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서로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며, 고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여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