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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25 1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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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의 우석형(70) 회장이 이사회에서 물러난다. 2019년 12월 대표직을 내려놓은 지 5년여 만이다. 후계자가 빠른 속도로 경영 보폭을 넓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신도리코에 따르면 다음달 26일 2024사업연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총을 계기로 우석형 회장이 이사회에서 퇴진한다. 올해 주총에서 임기(3년)이 만료되지만 연임하지 않는다.  올해 고희(古稀·70)를 맞은 우 회장이 경영 2선으로 한 발짝 더 물러나는 양상이다. 1960년 7월 신도리코(전신 신도교역)를 창업한 개성상인 출신의 고(故) 우상기(1919~2002) 회장의 2남2녀 중 장남이자 2대 오너다.  

우 회장은 1986년 2월 창업주와 공동대표→2002년 3월 단독대표→2003년 7월 전문경영인과의 공동대표 체제를 거쳐 2019년 12월 대표에서 퇴임한 바 있다. 이후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5년여 만에 사내이사직마저 내려놓는다. 반면 후계자는 속전속결로 경영 승계 단계를 밟고 있다. 우 회장의 1남2녀 중 장남 우승협(31) 전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재무학 석사 출신으로 2022년 11월 미래사업실장으로 입사한 뒤 지금은 미래사업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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