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은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연계를 확대해 생산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I에이전트 연 44.8%C

워크플로 자동화 향상

인쇄 공정간 연계 확대

인공지능(AI)이 미래 사회를 급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중국은 딥시크(DeepSeek)라는 저비용의 AI 모델을 개발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딥시크는 미국의 OpenAI인 챗GPT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줘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은 '딥시크 쇼크' 이후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열띤 경쟁속 AI 산업의 미래 빅테크 기업을 찾고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정책적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쇄업계도 인공지능(AI)을 인쇄 솔루션과 접목하고 활용하는데 더욱 주목하고 있다.

DX와 AX로 초연결 사회 가속

인공지능(AI)은 DX(디지털 전환)·AX(인공지능 전환)의 실행을 더욱 확장하며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를 더욱 가속화 하고 있다. 초연결사회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된 상황을 뜻한다. 

이와 같은 초연결사회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람, 사물, 공간 등 모든 것들이 인터넷으로 상호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 연결돼 새로운 가치와 혁신이 창출된다. 초연결사회의 가속은 스마트화를 더욱 빨라지게 하고 있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는 DX와 AX가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주목 받았다.

글로벌 IT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3년 기준 한국의 DX 서비스 시장은 38조 원 규모이며, 오는 2028년까지 6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시장은 2024년 51억 달러(약 7조 4,950억 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44.8%를 기록하며 오는 2030년 471억 달러(약 69조 200억 원)로 9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AI로 워크플로우 연계 확대 

인공지능(AI)을 통해 워크플로우의 자동화를 향상시키면 전체 인쇄공정간의 연계를 보다 효율화 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워크플로우 시스템으로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디바이스로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통합된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공장 운영과 함께 데이터의 승인과 오더처리,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검증 등을 통해 생산성이 증대된다.

수주에서 납품에 이르기까지 최적화하고 스마트화 함으로써 전체 공정의 효율화를 증대할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총비용(Total Cost)에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고 속칭 말하는‘비용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 이와 관련 MIS(경영정보시스 템) 등 외부와의 연계가 가능한 시스템 운용과 함께 통합형 생산관리 워크플로우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워크플로우 자동화는 반복적인 작업을 최적화하고, 일정을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심지어는 자원의 배분을 개선할 수도 있다.

AI와 온디바이스 통합 생산성 

인공지능(AI) 기술의 또 다른 장점은 효율적이고 개인화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다. 글로벌 인쇄업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과 온디바이스의 통합이 업무 생산성 향상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활용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신 프린터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쇄 솔루션이 탑재돼 사무실, 집, 재택근무 등 어디서든 원활하고 효과적인 인쇄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각 사용자의 니즈 및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인쇄 환경을 구축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지능형 솔루션의 트렌드는 최신 인쇄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신형 인쇄 애플리케이션들은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되어 기존 여러 단계를 걸쳐야 하던 문서 워크플로우를 간단한 조작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웹페이지 등의 오류 발생 차단

인쇄 공정시 여러 페이지와 복잡한 서식이 적용된 문서나 웹페이지를 인쇄할 때 파일 내의 한 요소에서라도 오류가 발생하면 인쇄 작업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문서 스캔 과정에서 파일의 용도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의 인쇄 및 스캔 패턴을 분석, 파일의 용도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적절한 이름 및 저장 경로를 제시해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각 스캔 파일마다 일일이 이름을 설정하고 분류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줄여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고객 세분화 등 마케팅도 향상 

인공지능(AI) 기술은 마케팅 활용시에도 이메일 캠페인, 고객 세분화, 개인화된 메시징을 자동화해 응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각 업체가 수동으로 개입하는 것을 최소화하면서도 협업의 가능성을 높이거나 외부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및 분석, 로봇, 증강현실(VR) 등의 첨단 기술과 ICT의 결합을 통해 자동화된 스마트 인쇄 시스템 구축을 더욱 가속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