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불경기로 인해 인쇄산업계에는 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특히 설명절을 앞두고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여러 가지 요인으로 필요한 만큼 충족되지 않는 분위기다. 인쇄산업뿐만 아니라 타 업종에서도 이런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권이 설 연휴 전후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2월 14일까지 15조1000억원(신규 대출 6조1000억원·만기 연장 9조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최대 1.5%포인트 이내의 금리 우대 혜택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