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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발전 스마트제조 지원 강화 어때요? - 자동화된 공정 인건비 줄어 - 자사 수준에 맞게 도입 가능 - 정부 지원정책 등 적극 활용
  • 기사등록 2025-01-31 13: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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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쇄 소공인들도 정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제조기업강화사업 등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도입,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데 생산비용은 갈수록 증가, 채산성이 악화되는 기업들이 많다. 인쇄산업도 상당히 어려운 구간을 지나고 있다. 규모를 축소하고 인력을 줄이면서 생존에 기로에 서 있는 업체들이 많다. 

그래도 인쇄공정을 효율화한 기업들은 나은 편이다. 스마트 공정을 도입한 인쇄업체들은 규모를 조금씩 키우거나 현상유지는 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인쇄공정 효율화는 자사의 수준에 맞게 조금이나마 자동화를 도입한 경우다. 

자동화는 인건비와 직결된다. 일례로 앞서 중소기업중앙회가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업체 402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1~29일 실태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소상공인 10명 중 9명(93.8%)이 ‘키오스크가 가게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평균 1.2명 종업원의 인건비(월 138만원)를 아꼈다는 것이다.

서비스업과의 단순비교는 어렵겠지만 자동화된 공정이 인건비를 줄인다는 점은 알 수 있다. 인쇄도 인력을 줄이면서 인건비를 줄이고 소공인화 되는 경우가 많아 자동화 공정 도입 업체들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특히 정부에서 일정부분 지원하는 제도가 있어 이를 잘 활용할 필요성도 있다. 


스마트제조지원강화사업 관심


요즘에는 소공인도 변화에 거부만 할 것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 없이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인식을 하고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스마트제조지원강화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소공인의 제조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도입,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제조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소공인이다. 지원금은 최대 4,200만 원까지 제공되며, 자부담금 900만 원이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자동화 장비 도입, 스마트 기술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임차료 등에 활용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사업 계획서 등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가 있다. 대체로 2월 모집 공고, 3월 서류평가, 4월 현장평가, 5월 협약, 7월 중간점검, 11월 최종점검을 거쳐 사업을 완료하는 로드맵이다.

각 지역의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에서도 관련 공고를 한 곳이 있으니 이를 참고하는 것도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으로 제조현장이 급변하고 있다. 인쇄산업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생존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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