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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과 혁신 모멘텀 용기 장착은 영토 확장 - 한국제지연합회, 2025년 신년 인사회 - 업계 화합·협력 증진 - 3세 CEO 경영일선에
  • 기사등록 2025-01-31 13: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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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제지연합회는 지난 9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발전을 다짐했다. 좌부터 유승환 아세아제지 사장, 권육상 페이퍼코리아 사장, 이상천 신대양제지 사장, 이도균 무림페이퍼 사장, 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 한경록 한솔제지 사장, 최현수 깨끗한 나라 사장, 정연욱 아진 P&P 사장, 이동열 깨끗한나라 대표, 정동하 전주페이퍼 대표가 제지업계의 밝은 미래를 희망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한국제지연합회(회장 이복진)는 지난 9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정연수 아진P&P 부회장, 이도균 무림그룹 사장, 한경록 한솔제지 사장, 김길수 한창제지 사장, 권육상 페이퍼코리아 사장, 유승환 아세아제지 사장, 이상천 신대양제지 사장, 정동하 전주페이퍼 대표를 비롯해 국내 주요 제지사 대표 및 임원, 유관단체 대표, 학계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친환경과 시장다변화 및 경쟁력 확보


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모두는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참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내수는 고금리,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 되면서 소비 부진으로 이어졌고 이는 다시 기업의 매출이 감소하고 투자가 위축되는 악순환으로 반복되었다고 말했다. 

이복진 회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 동향도 주요국의 긴축통화 정책 지속에 따른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녹록지 않았는데 이 같은 대내외적인 상황은 우리 제지업계를 수요 감소, 원자재 수급 불안정, 에너지 비용 증가 등 삼중고에 직면하게 만들며 재고 증가에 따른 생산 감축, 비상 경영체제 돌입 등 자구책 마련에 고심해야 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복진 회장은 계속해 "올해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대내적으로는 내수 부진과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수출 악화 우려가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등으로 인한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가 불확실성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복진 회장은 이와 관련 △’종이 포장재‘ 등 친환경 대체재 시장 확대 △제조공정 혁신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시장다변화 노력, 수입규제 적극 대응 등 수출환경 개선 △정책지원 확대 및 전후방 업계와의 공존공영 기반 구축 등을 과제로 꼽았다.

이복진 회장은 끝으로 "도처에 많은 어려움이 산적해 있지만, 이러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착실히 해 나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3세 오너들 40대 젊은 패기로 혁신 다짐


이날 행사에서는 이도균 무림그룹 사장,  최현수 깨끗한 나라 사장, 한경록 한솔제지 사장 등 제지업계 3세 오너들이 모두 참가한 점이 눈에 띄었다. 제지업계 3세 CEO들은 40대의 젊은 패기로 제지업계 세대교체와 함께 혁신의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대표로 취임한 한솔제지 한경록 사장이 주목 받았는데 한 대표는 한솔그룹 조동길 회장의 사위로 한솔홀딩스 조성민 부사장과 함께 그룹을 이끌어나갈 3세경영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경록 대표는 제지업계 1위 한솔제지가 대표를 4년 만에 교체하면서 쇄신의 신호탄을 쏜 데다 오너일가가 직접 최고경영자로 나선 만큼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한경록 대표는 "취임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 여기 계신 많은 대표님들이 그동안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체감하고 있다"며 "한솔이 제지업계 발전을 위해 해야하는 몫은 반드시 지원하고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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