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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에는 물류와 인쇄가 ‘정답’ - 대전 동구 인쇄거리 활성화 -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 물류유통산업 육성 한축 담당
  • 기사등록 2025-01-31 11: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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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랍 대전시(사진)와 동구청 발표에 따르면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 인쇄산업 등과 연계하여 물류유통산업을 육성하는 정책들이 발표됐다.



인쇄는 수주산업이고 후방연관효과를 극대화해야 하는 업종이기 때문에 연결과 융합이 필수다. 타 산업과 연결하고 융합하고 신기술을 접목시켜야 그 영역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가 있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신기술을 도입하고 관광산업, 한류산업 등과 융합하고 연결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갈수록 사라지고 입지가 줄어드는 인쇄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다. 이런 노력이 이번에는 대전시와 대전 동구청에서 계속되고 있다. 대전시와 동구청의 구랍 발표에 따르면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한다.

이번 사업은 인구소멸 관심 지역인 대전시 동구의 연고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구축, 인구 유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와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구 지역의 물류유통 거점인 남대전종합물류단지를 중심으로, 포장물류 제조업체들이 밀집한 동구 인쇄거리와 제조유통 거점인 하소친환경산업단지 등 동구 지역 3개축을 연계해 물류유통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대전시는 물류유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와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구 내 물류유통 관련 기업들이 협업할 수 있는 ‘동구 아름다운 복지관’을 리모델링해 거점시설인 동구 물류유통상생협력센터(가칭)를 마련하기로 했다.

동구 물류유통상생협력센터(가칭)는 물류유통 관련 전후방 연관 기업들의 협업과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시는 향후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MRO 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산업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기업 간의 상호 협력 및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동구는 대전시의 물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해 왔다. 이번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대전은 국내 최고의 물류유통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특히 동구는 인구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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