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랍 31일 충북모금회에서 (주)아이앤에스 차태환 회장(왼쪽)이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 기탁식을 갖고 이민성 충북모금회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계속되는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인쇄인들의 따스한 온정이 업계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아이앤에스(회장 차태환)는 구랍 3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서 전사필름, 벽지, 장판지, 인쇄 필름을 생산하는 선우테크앤캠을 비롯해 ㈜아이앤에스, 선우켐택 등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 충북 스키협회장,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청주시 기업인협회 고문, 충북경제포럼 회장 등을 역임했다.

차태환 회장은 “사랑이의 사연을 전해 듣고 동참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사람들의 정성이 모여 사랑이와 가족들에게 기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목포인쇄협동조합은 “최근 용당2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용당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이광숙 목포인쇄협동조합 이사장은 “날씨가 부쩍 추워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영정밀인쇄사는 대구 중구청장 표창패 수상

대구 삼영정밀인쇄사 설정수 대표는 지난달에 개최된 ‘2024 온기나눔 기부와 봉사 감사의 날 ’행사에서 불우이웃돕기 유공으로 대구중구청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설정수 대표는 현재 대구경북인쇄인장학회 회장과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 월간 ‘인쇄하는 사람들’ 운영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쇄업계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또한 경기 안산시 원시동에 위치한 소망디지털인쇄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지난달 상록구 월피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 25포를 기탁했다. 

김문수 소망디지털인쇄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고 따듯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진권 월피동장은 “소망디지털인쇄 사회적협동조합의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5일 경남 양산시 중부동에 위치한 양산인쇄문화사(대표 김선길)는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겨울이불 23채(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양산인쇄문화사는 매년 후원금과 후원품을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등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선길 대표는 “연말을 맞이하여 우리 동네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겨울이불이 사용되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