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투테크(주)(남의조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남의조 대표는 “이번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투테크(주)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히 금년 미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에 설립된 투테크(주)는 21년 업력의 세계 최초로 지워지지 않는 레이저 라벨 프린터를 개발한 회사다. 기존 열전사 프린터의 표면 인쇄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한 라벨 중간층 인쇄 기법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국내외 특허 및 레이저 라벨의 UL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투테크(주)의 레이저 라벨 프린터는 PET 재질의 리본 및 프린터 헤드를 사용하지 않고, 토너와 잉크 등 소모품도 필요하지 않아 시대 흐름에 맞는 친환경 인쇄에 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더했다.
이처럼 친환경 제품을 공급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투테크(주)는 미주 시장을 주력으로 삼으면서 추가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 이상에 레이저 바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투테크(주)는 내년에는 유럽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을 위한 관련 작업들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가시권에 두고 있다고 한다.
또 유럽 시장 공략 후에는 아시아 국가 중 한 곳에도 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각 거점을 두고 투테크(주)의 기술력을 펼쳐 보이려던 당초계획을 실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