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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프린터로 인쇄하는 시대 본격 도래 - 3D 프린팅이 열어갈 미래 - 3D 프린팅, 상상을 현실로 - 최근 식품산업에서 주목받아
  • 기사등록 2025-01-02 1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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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식품 프린터로 만들어진 음식사진.



한때는 공상과학(SF) 영화에 서나 등장하던 3D 프린팅 기술이 이제는 사람들의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단순히 플라스틱이나 금속을 이용한 제품 제작을 넘어서, 의료분야에서는 인공 장기를 출력하고, 건축 분야에서는 건물을 짓는데 활용하는 등 3D 프린팅의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 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식품 산업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피자, 초콜릿, 심지어 스테이크까지도 3D 프린터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3D 식품 프린팅의 작동원리


3D 식품 프린팅은 일반적인 3D 프린팅과 유사한 원리로 작동한다. 먼저, 식재료를 액체 상태로 만들거나 분말 형태로 가공한다. 이후 3D 프린터의 노즐을 통해 층층이 쌓아 올려 원하는 형태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형태다. 밀기루 반죽, 초콜릿, 젤라틴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하며, 제작 방식은 압출 방식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 다. 액체 상태의 재료를 노즐을 통해 밀어 내면서 층층이 쌓아 올려 입체적인 형태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이를 활용해서 피자, 파스타, 케이크 등의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으며 특히 개인화된 시대에 맞게 맞춤형 식단이나 특별한 날을 위한 디자인의 음식을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3D 식품 프린팅의 장점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의 영양 상태나 식습관에 맞춰 맞춤형 식단을 제공할 수 있다. 둘째, 기존에는 만들기 어려웠던 복잡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음식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셋째,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음 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넷째,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새로운 식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아직까지 3D 식품 프린터와 재료의 가격이 높아 대중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는 실제 음식과 동일한 맛과 식감을 구현하는 것에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공존하고 있다.


미래에 3D 프린팅이 만들어갈 식탁


이러한 3D 식품 프린팅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기술을 넘어서 식문화를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개인 맞춤형 식단, 새로운 식감, 다양한 디자인의 음식 등 3D 프린팅은 우리의 식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하지만 3D 프린팅 기술이 완벽하게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높은 가격, 맛과 식감의 한계, 안정성 문제 등이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3D 식품 프린팅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그리고 사람들의 식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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