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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02 1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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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인쇄업계에서 실시하는 행사들이 많아서 참석해서 들어보면 인쇄 주변의 실태와 현재의 어려움에 대해 서는 비교적 소상하게 아는 것 같고또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인쇄물이 갈수록 경쟁들이 치열하여 일정한 가동률 유지를 위해서는 저가수주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논리와 기술 인력이 부족하여 인건비에 대한 부담과 생산 전문화에 어려움이 많다는 호소는 충분히 이해도 되고 설득력이 있는 논제이고 이야기 거리이다.

그런데 왜 인쇄물이 부족해졌으며 기술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원인과 진단을 말하라고 하면 모두가 제각각으로 해석한다.

이런 현상은 인쇄산업계가 외부와의 연결성과 소통부재에 처해 있다는 현실을 모르거나 등한시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

한마디로 요약해서 진단하면 우물안 개구리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요즘 경제를 전망하고 진단하는 첫 번째 기준이 거시경제를 우선 알아야 하고 다음에 미시경제를 알아야 한다. 그 다음에 그 업종의 속성과 특성, 실태 그리고 동향 앞으로의 전망과 대책등이 순서대로 차례로 나와야 하는데 뒤죽박죽이다 보니 신뢰성이 떨어지고 가치들도 뒷걸음질 치는 것이다.

세계경제의 지각판이 하나로 움직이고 있고 우리나라도 금리, 수출, 선행지수동행지표, 선행지수, 동행지수, 환율등의 지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인쇄산업도 경기를 진단하고 분석하고 또 전망할 때 이런 지표들을 대입하고 인쇄업계의 현황과 실태 지표 들을 만들어서 시뮬레이션으로 돌려 봐야 한다. 이창용 한국은행총재가 우리나라 경기를 분석하고 전망하여 기준금리를 발표할 때 우리나라 정부의 눈치는 전혀 보지도 않고 미국 연방준 비제도(FED) 즉 미국중앙은행의 총재인 파월의 눈치는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세계 경제의 지각판이 우리나 라에도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고 더불어 인쇄산업계도 그 영향권에 속해 있다는 현실이다.

실질적으로 美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미국 증시에도 영향이 있지만 우리 나라 그리고 인쇄산업계도 영향권에 들어간다는 현실을 망각해서는 앞으 로의 복잡, 다양한 생산환경에서 낙오자로 전락할 게 분명하고 미래 희망을 더 이상 견인 할 수도 없게 된다. 

당장 발표되는 금리와 환율, 물가만 봐도 인쇄설비를 도입해야 할 것인지 다음으로 미룰것인지 답이 나온다.

2024년 올해가 경착륙인지 연착륙 인지도 현재 부닥치고 있는 인쇄업계의 실태들도 중요하지만 거시경제와 미시경제 지표들도 함께 대입해서 풀어내야 한다. 

이런 지표들을 입력해서 볼 때 경착륙으로 나오지만 인쇄사들이 체질을 개선하고 실행 가능한 대책들을 도출해서 함께 상생해 나간다면 시장도 성장하고 인쇄산업도 강해 지는 연착륙의 기반도 창조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인쇄인들이 더 똑똑해질 때 연착륙도 가깝게 다가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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