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트럼프후보가 당선됐다. 트럼프 후보는 이미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전직 대통령자격이 있어 우리가 한번 부닥친 경험이 있다. 저돌적이고 예측이 불가능한 스타일에다가 비즈니스적인 성격이 강해 전세계가 떨고 있다. 트럼프의 등장은 아메리카 퍼스트가 노골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북한핵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맞물려 우리에게는 어려운 선택으로 내몰릴 수 있어 미리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해법을 찾아 대응할 필요가 있다.
컨티전시 플랜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유비무환이 이때 강조되고 있다고 하겠다. 철저히 대응하고 준비하면 위기는 기회라고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도 될 수가 있다. 이런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속에 국내경제와 환경들도 짙은 안개속에 갖혀있다. 성장률은 1~2%대에 포위되어 있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고질적인 인력난에 직면해 있는 상태이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과 생산 마진들이 줄어드니 투자가 줄고 레버리지(부채)는 증가하고 있어 경쟁력저하가 걱정되고 있다.
인쇄업계 역시 국내 경제사항과 별반 큰 차이점은 없다. 인쇄물 부족은 가장 어려운 현상들이 되었고 변화와 혁신들이 필요해졌다. 또한 느린 메기보다 빠른 물고기가 효과들을 발휘하는 시대가 도래되고 있다.
과거부터 내려오는 오랜 관습과 습관들도 혁신웨이브로 정화할 필요성이 요청되고 있으며 이업종 교류와 가치경영으로 밸류체인을 변경해야 하는 시기가 된 것 같다.
사실 인쇄산업과 같이 속도성이 느린업종은 시스템만 잘 정리해 둬도 안정적인 성장을 재촉할 수가 있다. 인쇄시장을 키우고 성장하는 것만 정착시켜 놓아도 발전이라는 소중한 가치와 결과물들이 따라온다.
이런 생산환경 변화들은 인쇄인들로 하여금 사고의 대전환과 화합과 상생하라는 답을 던지고 있다. 인쇄인들이 변해야 생산시스템이 변하게 되어 있다.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이 보편화되고 큰 흐름속에 인쇄도 과감하게 이들 영역으로 들어서야 인쇄영토를 키울수가 있고 브랜드가치도 강화할수가 있다.
인쇄산업 환경들이 스마트화가 되어야 영토확대가 되고 시장이 순기능을 발휘하여 인쇄체질이 강화된다. 강한 체질은 자생력에서 나온다.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방향을 정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산업 즉 유망업종이 될 수가 있다. 이런 바램들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창조적 파괴를 하고 힘을 결집시킬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다행히 인쇄업계 내부에서는 어떻게 미래를 열어 나갈지에 대한 방법론적 정답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비관적으로 볼 필요성은 없는 것 같다.
어렵다고 할 때 사실은 더욱 강해지는 것이다. 하면 안될일도 없다.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도 능력이고 실력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