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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과 친해지면 ESG는 자동적으로 따라와 - 국제친환경인쇄컨퍼런스 - 친환경인증제도 도입 시급 - ACTIVE한 실천 통해 구현
  • 기사등록 2024-11-26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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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국제친환경인쇄컨퍼런스가 14일 서울 중구 PJ 호텔에서 개최됐다. 내외귀빈들과 인쇄인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잉크젯 및 친환경 잉크로 가속


2024 국제친환경인쇄컨퍼런스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PJ 호텔에서 개최됐다.

국제친환경인쇄컨퍼런스는 친환경을 주제로 글로벌 인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 볼 수 있는 행사이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친환경인쇄 소재 개발 현황과 전망'이었으며 많은 인쇄인들이 참석 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김병순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오성상 한국인쇄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가람 박사(인쇄공학박사, 신구대 겸임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지속가능한 인쇄물 제작을 위한 친환경 인쇄 인증제도 도입'에 대해 발표 했으며 계속해 DKSH에서 리카르도 카마타 UTECO 매니저가 '친환경 인쇄 소재의 글로벌 트렌드', 최동희 (주)딜리 이사가 '친환경 디지털 잉크젯 솔루션', 최대희 디어스아이 선임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잉크 개발', 이상현 (주)프린피아 부장이 '인쇄사의 친환경 ESG 경영'에 대해 발표했다.


친환경은 선택 아닌 생존에 필수 


김병순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의 인쇄문화산업은 패러다임 변화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친환경 인쇄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어, 우리나라 인쇄업계도 반드시 부응해야 할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 했다. 김병순 회장은 계속해 "우리 협회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친환경인쇄 인증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국고 지원을 받아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그 주요 내용이 오늘 발표된다"고 말했다.

오성상 한국인쇄학회 회장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국제친환경인쇄컨퍼런스를 통해 미래 인쇄시장 변화에 대한 대처 방안을 수립하고 인쇄업계의 발전방향을 본질적으로 파악하는 등 심도 있는 정보공유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업계로 발돋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인쇄 인증제도로 소비자 신뢰도 증가  


조가람 박사는 기조 연설로 ‘지속가능한 인쇄물 제작을 위한 친환경 인쇄 인증제도 도입’에 대해 발표했다. 과거에는 가격과 품질만 중요했다면 현재는 품질 및 안전·환경이 더욱 중요해 졌으며 이에 따라 친환경 인쇄 인증제도 도입이 더욱 필요 해졌다. 

조가람 박사는 친환경 인쇄 인증제도의  배경과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대한인쇄문화협회가 친환경 인쇄 인증기관으로 산하에 인증 담당부서, 인증 심사위원, 인증 위원회를 구성해 인증마크 제작과 인쇄 재료별·인쇄 방식별 제작공정에 따른  인증 기준 개발, 인증 도입을 위한 친환경 인쇄 기준 평가 등을 설정하고 있다며 인증 도입에 따른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 인쇄 인증제도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 강화는 물론 소비자 신뢰와 선호도 증가, 생산 효율 및 비용 절감에 따른 시장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 했다.   

   

ACTIVE한 실천과 FLEXO 인쇄는 ESG 가속


리카르도 카마타 UTECO 매니저는 ‘친환경 인쇄 소재의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발표 했다. UTECO는 40여년의 역사 동안 전세계 400여명의 근로자들과 함께 최고의 성능과 친환경성을 갖춘 솔루션을 제작해 왔다.  

UTECO는 현재 원재료 낭비 방지와 에너지&솔벤트 사용 절감, 작업자 편의를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 작업자 안전 우수라는 모토로 ACTIVE PACK을 위해 ACTIVE Start, ACTIVE Dry, ACTIVE Ink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Flexo Digital과 Digital Hybrid 등의 인쇄 분야에 최고의 성능을 가진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중 ONYX GO는  Flexo CI 인쇄기로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고의 생산성을 제공하며 50평방 미터 미만의 총 설치 면적으로 컴팩트한 설계와 혁신적인 에너지 및 재료 절약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친환경 디지털 잉크젯 솔루션 주목 


최동희 (주)딜리 이사는 ‘친환경 디지털 잉크젯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유일 UV잉크젯 프린터 제조업체 주식회사 딜리는 잉크젯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성으로 인정받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해서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UL 인증을 비롯한 높은 수준의 국제 인증을 취득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다. ㈜딜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친환경적인 수성 잉크 기술을 활용한1,200DPI 초고해상도/초고속 수성 디지털 책 인쇄기,‘ Neo Galaxy 네오 갤럭시’ 와 자동으로 책 제본까지 가능 한‘자동 북 로더 & 바인더 Auto Book Maker’등을 소개했다. 


무용제 옵셋 잉크 솔프리 인체 무해   


최대희 디어스 아이 선임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잉크 개발'에 대해 발표 했다. 

디어스아이는 대한옵셋잉크로 출발해 1945년 국내 최초 인쇄용 잉크 개발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왔으며 자체기술로 개발한 세계최초 無용제 옵셋 잉크인 ‘솔프리(SolFree)’는 Solvent Free라는 의미의 無용제 옵셋 잉크로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은 물론 유기 용제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친환경그린멜트와 그린프로덕트 통한 ESG 구현  


이상현 (주)프린피아 부장은 '인쇄사의 친환경 ESG 경영'에 대해 발표 했다. 프린피아는 천재그룹의 인쇄출판회사로 시작해 현재 국내 최대규모의 옵셋 및 디지털 인쇄 장비를 갖춘 회사로 성장했다. 프린피아는 친환경 ESG 경영을 위해 친환경 그린 멜트를 2015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친환경 잉크 사용과 스크린의 그린프로덕트에 부합하는 설비와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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