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인회는 제4회 정기모임을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우촌식당에서 갖고 김종원 차기 회장이 2025년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고 공지했다. 박종세 본보 발행·편집인겸 대표이사 남인회 자문위원(우측)과 김종원 남인회 차기 회장(좌측).

남인회(회장 배동석)는 제4회 정기모임을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우촌식당 2층에서 가졌다.

이날 정기모임은 개회선언에 이어 자문위원 소개와 배동석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동석 회장은“지난 여름은 유난히도 무덥고 긴 여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우선 지난 9월 12일 제36회 인쇄문화의 날 행사에 남인회 자문위원이신 최대광 동양잉크 대표께서 명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오늘 바쁘신 일정으로 참석치 못했지만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동석 회장은“남인회도 이제는 보다 젊은 회원님이 중심축이 되어 리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이에 따라 지난 8월과 9월 초에 임원회의를 통해 차기 회장을 김종원 수석 부회장으로 결정하고 이에 대해 김종원 수석부회장이 2025 년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 하겠다는 수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배동석 회장은 “김종원 회장이 의견을 제시해 2년 뒤에 차기 차차기까지 결정해놓은 상태로 앞으로 6 년 후에나 새로운 회장이 선출된다”고 말했다.

김종원 차기 회장은“제가 분과위원장을 6년을 하고 총무를 4년 했었는데 또 다시 이렇게 막중한 책임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남인회의 회장직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고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아쉬운 점이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회장직을 맡은 이후 차기, 차차기 까지 결정돼 남인회의 발전이 더욱 빨라질 것 같아 뿌듯하다” 고 말했다.

계속해 백승룡 고문은“배동석 회장님이 참 어렵고 힘든 시기인 지난 1년 동안 남인회를 위해서 헌신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또한 김종원 차기 회장님이 회장직을 수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김종원 차기 회장님의 좋은 아이디어로 향후 6년 동안 집행부에 대해서는 염려를 안 할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승룡 고문은“축구 시합을 나갔을 때 이기기 위해 서는 골을 넣어야 되고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골을 먹지 말아야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우리가 지금 아무리 영업이 잘안되고 사업이 자기 마음대로 안 된다 할지라도 일희일비 할것이 아니라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잘 지켜내는 것도 우리 삶에 굉장한 이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승룡 고문은 계속해“그래서 지금 잘 나가시는 분들은 더욱더 겸손하게 하시고 또 잘 안 되시는 분들은 방어를 잘 해서 건강을 잘 지키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박종세 본보 발행·편집인겸 대표이자 남인회 자문위원은“현재 우리 경제가 저성장인데 과거 10%씩 성장할 때는 잘못되었어도 금방 회복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나이도 있고 한국경제도 옛날과 같지 않아한 번 거꾸러지면 일어나기 힘들다”며“마라톤도 완주를 하려고 하면 초반 급하게 할 필요가 없고 힘을 최대한 아껴서 오래 갈 수 있는 그런 전략이 필요한 것처럼 힘을 잘 배분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세 자문위원은 “우리가 사업을 할 때도 힘을 잘 배분하고 아끼고 조금 멀리 보고 나아가야 하며 또 이제다 연세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걸 늘 인식하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또 도전하고 혁신하고 변화해야 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병욱 동양잉크 상무가 최대광 동양잉크 대표를 대신해 인쇄문화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