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근본적인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용기 감축 - 환경부, 포장·배달 업계 - 포장용기 10% 감축 노력 - 갈수록 친환경 필요성 증가
  • 기사등록 2024-10-29 11:43:31
기사수정

▲ 배달시장의 꾸준한 증가세로 플라스틱 용기(사진)의 사용량이 많아지자 이를 줄여 친환경을 선도하자는 움직임이 정부와 업계, 단체에서 나오고 있다.

배달시장의 꾸준한 증가세로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량이 많아지자 이를 줄여 친환경을 선도하자는 움직임이 정부와 업계, 단체에서 나오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달 27일 음식점업계 단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휴게음식점 중앙회와 배달플랫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위대한상상 (요기요), 쿠팡이츠서비스, 한국 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포장·배달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참석자들은 음식 배달문화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포장·배달용 일회용 플라스틱을 10% 이상 줄이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7월 기준으로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5년 전에 비해 약 3배가량 증가한 2조5000억 원에 이르는등 음식배달 규모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일회용 플라스틱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업무 분담해 다각도로 감축 추진


포장·배달에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과 각계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음식점 업계는 소속 매장에 다회용 배달용기 및 경량화 배달용기 사용을 적극으로 홍보 하고 유도하여 해당 용기를 사용하는 매장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는 지난해 11월 환경부가 마련한‘배달용기 경량화 지침서(가이드라인)’기준에 따른 경량화 배달용기를 제작해 보급한다.

경량화 용기란 기존 유통 중인 용기와 유사한 강도를 유지하되 용기 제작에 투입된 플라스틱 사용량을 10%가량 줄인 용기를 말한다.

협회는 단체표준 도입 등을 통해 경량화 배달용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배달플랫폼 업계는 플랫폼입점 매장에서 다회용 배달용기와 경량화용기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한다.

또한 소비자에게 일회용 수저 등이 배달되지 않도록 음식 주문 시 미선택을 기본값으로 안내하여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pin.com/news/view.php?idx=1508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