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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쇄물 2029년 2230억 달러 다가와 - e-커머스와 AI 디지털 전환 가속화 - e-커머스로 시장 확대…온디맨드 수요 급증 - 재고 고정비용 감축…크리에이터 경제 호재
  • 기사등록 2024-10-29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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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인쇄는 주요 장점인 소비자 응답성, 제품 유연성, 소량 인쇄물 제작비용 경쟁력 뿐만 아니라 AI 및 디지털 전환으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e-커머스의 확대로 가변 인쇄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면서 그 행보를 빠르게 하고 있다.



온라인 통한 외주 가속 

잉크젯, 연간 7.3% 성장 

근로자 인력부족도 해결


국내외를 둘러싼 경기침체로 인해 인쇄사들은 생존을 위한 차별화와 새로운 기회의 응용을 요구받고 있다.

글로벌 인쇄사들은 포맷이 자주 변경되며 인쇄 응용이 많이 요구될수록 디지털 인쇄에 대한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화와 가변인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e커머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전통적인 옵셋인쇄에서 디지 털로의 전환은 수많은 요인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마케팅 및 개인화 환경의 변화이다. 현재 인쇄업 계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는 주요 요인을 크게 3가지로 요약하자면 e-커머스와 웹 투 프린트, 원격 공정 관리로 대표되는 자동화를 들 수 있다.


e-커머스가 디지털 인쇄 견인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 3천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 이다. 이와 같은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는 가변 데이터 인쇄에 대한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스미서스피라는‘디지털 인쇄의 미래: 2029년까지의 장기 전략 예측’보고서를 통해 2029년까지 인쇄 산업은 경제, 기술, 인구통계, 생태 및 행동요인의 결과로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미서스피라는 이 보고서에서 2019년 139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디지털 인쇄물이 향후 10년 동안 65% 성장해 2029년에는 22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전망과 함께 소량다품종의 수요 확대에 따른 빠른 작업전환, 개인별 맞춤화는 디지털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날이 갈수록 포맷이 자주 변경되는 인쇄 응용이 많이 요구되고 있는데, 이와 같은 트렌드는 디지털 인쇄를 통한 주문으로 쉽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소재를 넓히는 화이트/ 메탈릭/클리어 잉크와 같은 새로운 제품은 인쇄업체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고 있다.


옵셋인쇄, ROI에 측면에서 불리


디지털 인쇄의 주요 장점은 소비자 응답성, 제품 유연성, 소량 인쇄물 제작비용 경쟁력 등을 들 수 있다.

옵셋인쇄를 통한 기존 마케팅은 비용이 많이 들고 ROI(투자대비수익률) 측면에서 추적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오늘 날의 소비자가 요구하는 상호 작용과 참여가 부족하다. 디지털 마케팅으로의 전환은 특히 전자상거래의 기하급수적인 성장과 개인화된 온디맨드 생산 솔루션에 대한 수요로 인해 생산 방식에도 그에 상응하는 전환이 필요하게 되었다.

브랜드 오너들은 디지털을 사용해 고정 비용을 관리하면서 제품 주문의 패턴을 단수의 장기에서 복수의 단기 및 POD 주문으로 변경을 하고 있다.

또한 잦은 신제품 출시와 특별 상품의 제작은 보다 많은 소량 인쇄를 의미하며, 이에 따라 더욱 복잡해진 재고량보유(SKU) 해법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디지털 가속 5대 중요 트렌드


글로벌 인쇄를 둘러싼 환경의 진화가 빨라지면서 인쇄업체는 5가지 중요한 트렌드를 수용해야 한다.

이와 같은 5가지 중요한 트렌드가 옵셋 인쇄보다는 디지털 인쇄를 더욱 가속화 하고 있다.

첫째는 개인화이다. 

인더스트리 4.0 시대가 되며 기계와 사람, 인터넷 서비스가 상호 연결되어지면서 가볍고 유연한 생산체계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제품을 선호하고 대량의 인쇄물 보다는 즉시적으로 쉽게 소비하고 다시 재주문하는 소량 다품종이 대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Z세대 설문조사 응답자 의 75%는 제품을 맞춤화할 수있다면 구매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답했다.

둘째는 CRM이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요구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IoT와 연결된 생산 공정을 통해 고객의 주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생산라인에 전달하고 즉각적인 생산 및 출하를 가능케 하는 실시간 주문 처리가 요구된다. 또한 CRM 시스템을 통한 빠른 대응과 피드백이 필요하며 고객의 세분화를 통해 각 그룹 별로 최적화된 인쇄서비스 및마케팅 전략 개발이 요구된다.

셋째는 이동성이다.

이동성은 상거래가 소비자가 있는 곳, 즉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e-커머스를 포함한 디지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웹 투 프린트 플랫폼은 2030 년까지 연평균 6.6% 성장하며 2023년 76억 7천만 달러에서 2030년 382억 1천만 달러로 5 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째는 크리에이터 경제이다.

급성장하는 크리에이터 경제는 온디맨드 상품에 막대한 기회를 제공한다. 골드만삭스는 2027년까지그 규모가 4,8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섯째는 지속가능성이다.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인쇄 물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지만, 인쇄물 구매자가 더 많은 교육을 받고 지식을 공유함에 따라 이러한 트렌드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 된다. 이에 따라 친환경적인 소재 사용 및 공정의 에너지 절감을 통해 인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스마트 공정관리 시스템 도입이 요구된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PWC에 따르면 2026 년에는 ESG에 초점을 맞춘 투자가 34조 달러로 급증해 관리 자산의 21%를 차지할 정도로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유행어가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네트워크 통한 아웃소싱 확대


대부분의 인쇄사는 특정 인쇄물을 작업하거나 완료하기 위한 용량, 비용, 자원 부족으로 인해 특정 시점에서는 아웃소싱을 선택한다.

그러나 이 경우 다른 유형의 아웃소싱, 즉 인쇄 중개인의 성장 전망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키포인트인텔리전스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쇄사의 일반적인 인쇄작업 비용의 약 90% 가 생산 부문에서 발생한다.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이 시대에 더욱 많은 인쇄업체가 자체 인쇄 판촉 및 판매에 집중하는 동시에 매우 저렴한 가격과 거래를 제공하는 대형 인쇄업체의 생산을 아웃소싱하게 되는 이유다.

이러한 트렌드는 이미 온라인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인쇄물을 생산하지 않는 인쇄 중개인도 인쇄업체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 및 유통을 하고 있다.


잉크젯 시장 POD 시스템 가속


Research and Markets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잉크 젯 프린터 시장은 2019년 348.9억 달러의 규모에서 2027 년 613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7.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환경속 실제로 인쇄사는 소량, 빠른 작업 전환, 개인화에 장점이 있는 디지털 변화를 가속화 했다.

포맷의 빠른 변경과 이에 따른 적절한 인쇄기술의 응용은 디지털 잉크젯 인쇄에 대한 수요를 더욱 높이고 있다.

POD는 B2B 와 B2C e커머스 서비스의 일환이 되고 있다.

토너 기반 시스템의 생산성은 POD 개념을 완전히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고속 잉크젯 시스템의 발달을 통해 POD 개념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인력난 해소 자동화로 일석이조


인쇄산업의 노동력 부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일부 인쇄 업체는 비용을 줄이고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로봇에 투자하고 있다. 노동력의 감소와 더불어 워크플로 효율성, 인쇄품질 및 일관성, 다양한 인쇄물, 낮은 비용 가능성을 위해 자동화가 더 빨라지고 있다. 아울러 아날로그 방식은 공급망 중단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았으며 디지털 인쇄보다 덜 친환경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워크플로우 자동화 잠재력 UP


워크플로의 자동화를 향상시키면 전체 인쇄공정간의 연계를 보다 효율화 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워크플로우 시스템으로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디바이스로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통합된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공장 운영과 함께 데이터의 승인과 오더처리,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검증 등을 통해 생산성이 증대된다.수주에서 납품에 이르기까지 최적화하고 스마트화 함으로써 전체 공정의 효율화를 증대할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총비용(Total Cost)에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고 속칭 말하는‘비용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 이와 관련 MIS(경영정보시스 템) 등 외부와의 연계가 가능한 시스템 운용과 함께 통합형 생산관리 워크플로우 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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