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에는 대한인쇄문화협회 주관으로 제36회 인쇄문화의 날 행사가 호텔PJ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포상 및 제40회 인쇄문화대상 시상식도 열려 전국에서 모여든 인쇄 인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처럼 만나는 화합의 장이었으며 인쇄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도 대단했다. 훈장과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 관광부장관상과 인쇄문화대상을 받을때마다 격려와 축하의 박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상을 받는 사람이나 받지 않는 절대 다수의 사람이나 모두가 인쇄인이고 동지라는 점에서 포용과 화합의 정이 흐르고 있었다. 인쇄가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운 고귀한 존재인가에 대해 여실히 보여 주는 산교육장임이 분명했다.
인쇄문화의 날에 이어 10월 15일에는 서울청계 광장에서 제15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성대히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 조합과 서울인쇄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조합원이나 비조합원이나 서울시에서 인쇄사업을 운영하는 인쇄인이면 누가나가 참가할 수 있고 또 즐길수가 있다. 또 서울시민들도 함께 참가할 수가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하고 다양하다고도 할 수가 있다. 인쇄인에게는 자부심과 긍지, 위상과 가치들을 높이고 시민들은 인쇄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임에 따라 인쇄산업의 저변확대와 브랜드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홍보도“인쇄 미래를 창조하다”여서 인쇄문화속에 미래 역사와 희망을 새삼 조명해 볼 수 있다는데 대해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인쇄를 너무 역사관점에만 조명해 왔으나 시대변화에 맞춰 함께 참여하고 즐김으로 인해 인쇄의 저변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인쇄가 일반 국민과 대중속에 살아 숨쉰다면 인쇄산업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인쇄기를 돌리고 인쇄를 편집해서 예술과 문화로 승화시키고 지식영역으로 각인시키는 것은 온전히 인쇄인들의 몫인지도 모른다. 인쇄인들이 더 똑똑하고 현명하고 지혜로울 때 인쇄산업도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인쇄사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인쇄물이 확대되어야 가능한 일들이다. 도시화와 산업화, 인구의 증가에서 인쇄물 증대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도시화와 산업화를 정착시키는데는 정보화는 필수적이다. 이 정보화 속에도 인쇄물이 넘쳐나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속 가능한 시장이 창출되고 나아가 창조경제가 열리면 인쇄산업은 분명한 성장산업의 시스템을 정착시켜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것을 가능성에 도전하고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 나가면 미래의 현실은 생각보다 더욱 빠르게 다가왔다고도 할 수가 있다. 인쇄를 중심으로 모두가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