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6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및 2024 정부포상·인쇄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 9월 12일 서울 중구 소재한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개최됐다. 김성규 (주)포스토피아 대표이사와 최대광 (주)동양잉크 대표이사, 강순옥 (주)현대아트컴 대표이사 등이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6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및 정부포상·인쇄문화대상 시상식 이 지난 9월 12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인쇄문화협회,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연합회, 대한그래픽기술협회,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인쇄 4단체 공동 주최로 개최 됐으며 내외귀빈을 비롯한 약 250여명의 인쇄인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섭 문화 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원종철 한국인쇄진흥재단 이사장, 박래수 인쇄연합회 회장, 이영수 대한그래픽기술협회 회장,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 오성상 한국인쇄학회 회장, 신장호 스크린인쇄공업 협회 회장, 이상훈 한국제책조합 이사장, 김정전 한국레이벌 인쇄협회 회장, 조정석 대한인 쇄문화협회 전회장, 김남수 대한인쇄문화협회 전회장, 고수곤 인쇄연합회 명예회장, 이충원 인쇄연합회 전회장, 박삼도 그래픽기술협회 전회장, 김진배 그래픽기술협회 전회장 등의 내외귀빈이 함께 했다.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속 혁신 필요

김병순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인쇄 업계는 인쇄산업의 급격한 패러 다임 변화와 지속적인 경기부진, 그리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도 세계 각국은 제4차 산업혁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아무리 경기가 어렵고 패러다임이 변해도 지식문화콘텐츠산업의 버팀목인 인쇄산업의 지위와 역할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업계의 당면과제 중에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꼽는다면 기술인력 부족에 따른 인력양성, 적정가격 확보를 위한 인쇄기준요금제 마련, 서울시 중구의 인쇄집적지 재개발 사업, 친환경인쇄 인증제 도입 등을 들 수 있다"며 "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인쇄단체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 하고 있지만 이와 함께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정부도 인쇄업계와 협력 강화 및 지원

김용섭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월 우리나라 최초로 김병순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이 세계 50여개국 인쇄단체가 가입돼 있는 세계인쇄회의 회장으로 당선 됐는데 탁월한 비전제시와 리더십으로 인쇄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세계인쇄산업의 중심이 돼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교류를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믿는다”며“정부도 우리나라 인쇄 문화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K 인쇄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후덕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출판사 운영을 10년 정도 하고 1백여종의 책을 발간한 바도 있기에 인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한국인쇄진흥재단도 그렇고 대한인쇄문화협회도 사업을 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한데 정부가 내년 예산을 확실히 지켜줄 것을 약속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규 (주)포스토피아 대표이사 문화훈장

이날 시상식에서 문화훈장은 김성규 (주)포스토피아 대표이사가 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인쇄문화산업의 경영현대화와 기술개발에 기여했으며 친환경 인쇄환경 및 우편서비스 향상, 임직원 재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인쇄업계 공동 발전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우체국 직접접수 방식의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전환, 2016 세계인쇄회의 추진 위원, 서울인쇄조합의 '인쇄편람 및 용어대사전' 편찬 등에 공헌해 왔다. 대통령표창은 최대광 (주)동양잉크 대표이사가 받았다. 최대표이사는 친환경 고품질 인쇄 잉크 개발로 인쇄물 품질 고급화 및 친환경인쇄에 기여 했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인쇄산업 발전 기여, 인쇄업계 공동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최 대표이사는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을 통한 친환경 잉크 개발, 국내 잉크업계 최초 1천만불,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해외 50여개국에 인쇄잉크 수출, 한국인쇄진흥 재단 설립 기부 및 발기인 참여와 장학위원장 역임 등을 통해 공헌해 왔다.

국무총리표창은 강순옥 ㈜현대아트컴 대표이사가 경영 혁신 및 친환경 인쇄환경 조성과 여성·장애인 기업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받았다.

계속해 ▲문화체육관광부장 관표창은 고상호 반석원색인쇄사 대표, 권순모 태경전산폼(주) 대표이사, 김계숙 대명아이티에스(주) 대표이사, 김상만 문덕카렌다 대표, 김상회 (주)인터프로 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김선애 성문정판인쇄사 대표, 김성기 (주)연화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김재명 (주)삼우아트 대표이사, 김창현 인천시인쇄정보산업 협동조합 상무이사, 박소민 디자인그린 대표, 백성옥 (주)신우 프레스 대표이사, 서동열 유림 씨앤피 대표, 석진안 (주)비상교육 부장, 손호일 (주)범일종합인쇄 대표이사, 이건호 영은문화 (주) 대표이사, 이명원 한영문화사 상무, 전성현 삼진기획 대표, 정원식 솔라고PMS(주) 부사장, 조지혁 (주)대원문화사 상무이사, 최기호 동아출판(주) 본부장이 수상했으며 ▲인쇄문화대상은 김정민 광성문화사 대표(경영부문), 방윤길 (주)삼정비스콤 대표이사(진흥부문), 류윤현 (주)계문사 대표이사(특별부문), 이호규 (주)테라북스 인쇄팀장(기술부문) 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