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이 많아지고 있는 인쇄산업 현장에서는 거대 설비를 가동하기 때문에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한다. 하지만 전기요금 지원대상에 포함되려면 연매출 기준이 턱없이 낮아서 혜택을 보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런데 이 부분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관측 된다. 지원대상이 연 매출 6000만원 이하에서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 소상공인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일부터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지원대상을 이처럼 확대한 ‘제4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과 접수를 시작했다. 다만 연 매출 6000만원 초과 소상공인 중 유흥·도박 업종 등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