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10-02 09:07:31
기사수정



인쇄와 포장산업 등은 경기 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경기가 좋아야 소비와 생산이 원활하게 작동되고 인쇄물 등도 쏟아지게 된다. 하지만 코로나 19 이후부터는 경기가 좋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른바 3고가 지속되고 저성장 기조가 고착되면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관련 산업들도 어려운 구간을 지나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경제동향 9월호’ 에서 비슷한 진단을 했다. 

우리 경제가 내수가 회복되지 못해 경기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KDI의 내수부진 진단은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KDI는 보고서를 통해 “수출 호조에도 소매판매와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는 등 내수회복세가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 면서 “고금리 기조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며 경기 개선이 제약 되는 모습” 이라고 평가했다.

KDI의 이 같은 평가는 정부의 평가와 온도차를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 8월호에서 “견조한 수출·제조업 호조세에 설비 투자 중심의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을 보이며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 이라고 평가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pin.com/news/view.php?idx=150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