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기준금리 0.5% 전격인하…빅컷으로 방향전환
글로벌 통화 정책 피벗으로 완연한 봄날
산업에서 특히 제조업은 돈의 흐름이 사람의 인체 혈액과 같이 매우 중요하다. 부채가 없거나 부채가 관리가능한 수준 에서 워낙 작으면 자기 자본비율이 높아 그 기업은 안전하고 어떤 금융위기에도 끄떡없이 지나간다.
기업을 하다가 보면 서비스업도 마찬가지겠지만 때로는 공격경영을 해야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신제품, 신기술, 신시 장, 우수인력과 연구와 개발 (R&D)에 투자를 확대해서 기선을 제압하고 시장을 주도해 나가야 하는 경우들도 생기기 마련이다.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는 1등보다 2등이 유리한 경우 들도 종종 있어왔으나 디지털 전환(DX)과 4차 산업혁명이 보편화된 오늘날에는 먼저 움직 이지 않고서는 시장의 주도권을 뺏겨서 힘을 못쓰거나 소멸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먼저 움직여서 시장을 장악하고 주도권을 형성하여 그 업종, 그 업계의 표준을 형성해 나가면 승자 독식시대를 확실하게 열 수 있는 여건들이 쉽게 조성된다. 디지털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모든 게 데이터로 축적돼 움직이기 때문에 실수가 있을 수 없고 데이터가 쌓이 면서 검증을 거치기에 우량데이터만 쌓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플랫폼(Platform)이 나왔고 정보장악이 나왔다.
느린 메기보다 빠른 물고기가 훨씬 유리한 시대가 된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선투자로 인쇄표준 주도하고 시장 리드하면 머니무드
느린 메기보다 빠른 물고기
아이디어 장착하면 성장‘UP’
인쇄 트렌드보다 본질 집중
IT업종과 반도체 업종을 보더라도 신제품, 신기종을 먼저 출시하는 업체가 시장 표준과 주도권 장악은 물론 이익을 독점하고 있다. 인쇄역시 다른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다. 인쇄도 제조업이고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같은 원칙과 원리가 당연히 적용된다. 먼저 빠르게 움직이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각인해서 속도를 높이면 추격 할 수도 없고 추격 당할수도 없다. 인쇄도 체질을 개선할 필요 성이 있다. 지금까지는 빨리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였으나 이는 과감하게 버리고 먼저 움직이는 체질로 근육을 길러야 하겠다.
인쇄가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여건들도 이번 통화정책의 피벗으로 인해 한결 여유롭고 쉬워 졌다. 유동성이 풍부해 질 수 있는 환경과 여건들이 조성된 것이다.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 5.5%의 기준금리를 4.75%~5.00%로 전격 인하했다.
유럽과 캐나다, 호주 등은 이미 기준금리를 내린터라 세계가 피벗무드에 진입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세계적인 기류에 편승하여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내릴 확률이 90% 이상 높다. 세계각국이 기준금 리를 내리면 유동성이 풍부하여 투자가 활성화되고 고용창출과 기업체의 생산성 그리고 가동률이 향상된다. 이는 세계 경제에 온기가 돈다고도 할 수 있으며 수출증대로까지 이어져 교역이 활발해질 수 밖에 없다.
또 이런 환경은 그동안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던 3高 즉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도 완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3高완화는 인쇄업계에도 원자재가격의 안정과 하향평균화가 이어져 채산 성이 향상되고 인쇄물도 증가 되어 가동률도 올라가는 기조에 진입하게 된다.
인쇄산업 생산환경이 보다 유리하게 조성되는 것이다. 여건이 우호적이면 선제투자가 매력적이고 성과를 낸다.
선제투자로 시장선점효과
인쇄도 앞서가려면 선제투자를 해야한다. 특히 수주산업이고 종속산업이라는 인쇄업종 특성을 감안하면 선제투자는 효과들이 배가 된다. 더군다나 4차 산업혁명까지 보편화된 시대변화를 감안한다면 보다 과감성의 기질이 있어야 유리하다. 인쇄가 수주에 의존해 왔다면 마케팅을 활성화시켜 독자영토, 독자산업으로 튼튼한 성벽을 구축하고 공고한 영토보 존을 통해 영역침식까지 사전에 차단시켜 나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고 원리이다.
마케팅에는 4P에 이어 7P까지 공고한 정책적인 리더십을 더하면 한결 유리하다. 4P는 Product(제품), Price(가격), Place(유통), Promotion(촉진)이고 7P는 4P에 People(사람), Process(공정), Physical Evidence(물리적 증거)를 더한 것이다.
4P와 7P가 활성화되었다면그 인쇄사는 강한 경쟁력을 지녔다고도 할 수 있다. 상당히 투자 효과들이 일어났다고도할 수가 있다. 체질이 강화되었다면 이제는 공격경영을 해야 하는데 인쇄시야를 조금 넓혀야 한다. 종전처럼 우물안 개구 리와 같이 인쇄성벽에만 머물러 있다면 시행착오도 겪게 되고 실수도 파생될 수 밖에 없다. 다양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이업종교류 확대, 신수종산업진출을 적극 실행해야 한다.
이업종교류확대는 인쇄업종 외에 다른 업종과 교류를 넓히는 것인데 이는 사실 인쇄물이 정부기관이나 제조업, 서비스 업, 도시화, 산업화, 교통의 발달 과정에서 파생되기 때문에 타기관이나 흐름에 항상 적극 참여하고 교류를 확대해서 인쇄물 수주체계 선진화와 안정화를 정착시켜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쇄유통질서를 선진화시켜 놓고 새로운 인쇄영토를 창출 해내면 인쇄시장은 자연스럽게 확대된다. 신수종산업은 아이디어와 지식, 지혜가 필요하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가지않는 길도 과감히 가야 새로운 인쇄 품종이 탄생한다. 기존에 유사한 인쇄분야에 진출하는 것과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고로 새로운 인쇄품목을 창출 하는 것은 인쇄인의 책무와 의무인지도 모른다.
일련의 이런 인쇄정책들이 성숙되면 자연히 인쇄시장은 활성화되고 인쇄발전은 이뤄진다. 그래서 인쇄의 기본에 충실 하고 순리대로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트렌드보다 인쇄본질을 보자
트렌드는 5~10년을 멀리보는 장기적인 관점에 집중돼있어 그런 현실들을 쉽게 열어나가기란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당장 6개월~1년 사이에도 수많은 변화들이 줄지어 나타나는데 트렌드의 관점인 5~10년을 보고 행하라는 요인들을 강요받는다면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멀수가 있다. 그래서 트렌드보다 왜 인쇄산업을 운영해야 하는지, 인쇄경영을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은지, 인쇄산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지, 인쇄 기술과 방법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등에 대한 본질적인 현황들에 접근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현실적이다. 따라서 유행에 가까운 트렌드를 쫓기보다 인쇄의 기준과 중심에 집중돼 있는 본질을 보고 가는 것은 당연하다.
한때 메타버스를 쫓고 블록 체인을 쫓고 친환경과 디지털을 쫓고 AI를 쫓고 하다보면 시간만 허비하고 정작 손에 쥔 것은 별로 없을수가 있다. 모두 트렌드를 쫓기 때문에 그렇다.
본질을 보는 것은 현실을 보는 것이고 선택과 집중을 보는 것이다. 현실적인 것은 채택할 수 있지만 소모적인 것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것이다. 언론에서 부풀리는 트렌드는 10개 중에 실제적으로 1개정도 채택 되어 정착되는 것이다. 어쩌면 트렌드와 본질은 확률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현실을 보다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여건과 장치마련은 매우 중요하다. 현실을 알아야 처방이 나온다. 방향과 목표가 정해져야 과감하게 밀어붙일 수가 있다. 말이 쉬워서 방향과 목표이지 사실 방향과 목표를 찾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그래서 항상 컨설팅과 코칭을 듣고 다녀야 한다. 컨설팅과 코칭은 그자체가 원가절감이고 문제풀이의 정답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저성장에는 양극화 필수적으로 따라와
컨설팅과 코칭을 일상화 하자
사람들은 본인이 경제 아젠다나 지표들을 모르면 비용을 들여서라도 알아서 방향과 목표를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컨설팅과 코칭을 해보면 방향과 목표에 대한 중요성을 금방 터득하게 된다. 컨설팅은 조사와 분석을 통해 결과들을 돌출하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대부분 소극적이라 이런 좋은 방법들이 있는데도 도외시한다. 그래서 비용이 많이 들고 방향과 목표들을 몰라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들이 매우 많다. 내가 모르면 전문기관이나 전문가 그룹에 물어서라도 솔루션을 찾아서 자신있게 업무추진과 경영을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컨설팅은 경영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라면 코칭은 찾은 답을 멘토나 멘티아니면 전문가 그룹을 통해 체계적인 과외를 받는 것을 말한다. 코칭은 전문가가 확실하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대부분 그대로 따라 하거나 시키는대로 하면된다.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시대에 있고 잠재성장률도 고작 1~2%성장률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보여 양극화는 기본이 돼 있다.
이제 경기침체가 만성화될 것으로 보여 컨설팅과 코칭은 매우 중요한 경영수단이 될 것으로 보여지며 성장을 위한 소중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줄어드는 인쇄시장을 완화하고 오히려 시장확대를 추구한다면 인쇄물 수출은 기본이고 인쇄영역침식 방지로 확장성을 지속시켜 나가야 한다. 어려울수록 저성장시대일수록 불경기에는 호경기때와는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로 할 일이 많아진다. 부지런하고 근면 성실한 사람이 미래를 주도하고 열어갈 수 있는 구조 이다. 어렵다고 포기하고 뒤로 밀려나버리면 영원히 발전이나 성장분위기에 휩쌓이기가 쉽지 않다. 기업가 정신들이 이때 나와야하고 조지길더 교수가 강조한 역발상정신도 나와야 한다.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어렵고 힘들때일수록 이를 반전시킬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지혜를 모아나간다면 인쇄산업은 더욱 강해지고 발전 할게 분명하다. 인쇄기준금리도 하향추세에 접어들 것이다. 투자도 적극 고려하면서 제2도약을 준비할 때다.
<취재 및 정리 = 박우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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