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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30 13: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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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인들의 숙원 사업들을 풀고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한인쇄문화협회가 중심이 되어 2022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 재단법인 한국인쇄진흥재단이 돛을 올렸다. 

(재)한국인쇄진흥재단은 2000년 이후 추락하는 인쇄질서를 바로 잡고 인쇄산업 발전을 통해 찬란한 인쇄문화를 자랑스런 후손들에게 물려줄 과제와 실천방안을 담고 있다. 2000년~2020년을 데드 크로스라고 한다면 2021~2024년을 데스 밸리로 불릴 정도로 인쇄업계는 성장동력이 꺼진 상태이다.

이런 추락하는 현실들을 극복하고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하는 데는 무엇인가 새로운 정책과 전환점이 필요하고 동기부여가 요청되곤 했었다. 이에 따라 인쇄업계 현실들을 일순간에 지각판을 바꿀 전략은 행정적인 지원과 서비스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쇄업계의 이런 희망과 고민들을 모두 해결해 나갈 조치들로 (재)인쇄진흥재단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여진다. 

(재)인쇄진흥재단은 확실한 법과 제도적인 절차에 따라 설립되고 지원되는 순기능들을 담겠지만 우선 인쇄업계 내부적으로도 화합과 단결된 결속력 유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대외 이미지 향상과 인쇄브랜드 제고를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들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재)인쇄진흥재단이 보다 과감한 행정적 서비스와 지원 사업을 본격화 하는데는 기금모금이라는 절차적 순서가 남겨져 있다. 이런 흐름들을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 2023년6월3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아 놓은 상태이다. 

(재)인쇄진흥재단은 31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1차로 5억2천만원을 모금하였고 대한인쇄문화협회에서 1억7천만원을 출연하여 총 6억9천만원의 기금으로 출범했다. 

그러나 인쇄산업계의 원대한 꿈을 실천하고 인쇄업계의 성장엔진을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규모와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강력히 요청되어왔다. 이같은 현실적인 바탕에 따라 추가기금 모금은 불가피한 사항이 되었으며 기본적으로 10억원은 넘겨야 하는 당위성 앞에 놓이게 됐다. 인쇄산업발전과 인쇄 진흥을 위해서는 인쇄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우선시 되고 있다. 인쇄시장이 확대되면 인쇄사는 물론 부자재, 기자재업체까지 동반 혜택이라는 성과들이 자동적으로 나타난다. 인쇄물을 생산하는데 있어 용지와 잉크 기자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반하고 있다. 추가 기금 모집에 이들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되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모집한 기금이 본궤도에 오르면 인쇄경영 현대화와 인력양성, 해외시장 개척, 장학생 및 장인선발, 인쇄표준단가 연구 등 중장기 진흥 정책을 수립하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기부금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이 주어지며 지원사업의 지원도 우선시된다. 인쇄관련업계의 관심과 지원이 요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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